지난 22일 목요일 저녁 지하철 광나루역 근처 멜론악스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7 런칭파티가 있었습니다. 신제품의 발매에 발맞추어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수 많은 블로거들에게는 하나의 의미있는 일이였습니다.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블로거들 즉, 평범한 네티즌을 대상으로한 런칭행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극성스러운 우리 블로거들의 성향을 엿볼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블러거들과 함께한 마이크로소프 윈드우즈7 런칭파티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레드카펫을 깔아두었습니다. 별거아니지만 왠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조금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이번 행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런칭파티 1층 행사장의 모습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2층에도 이정도의 인원이 있었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는지 알수 있을 듯 합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윈도우즈7의 로고가 다양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궁금한것을 물어보는 곳입니다. 이곳에 붙여진 질문들 중 뽑힌 사람들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왼쪽 위에 보이는 것이 저녁으로 주어진 도시락인데, 처움에는 이거 양이 너머 작은데 하고 투덜거리고 있었습니다. 밖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간단하게 도시락을 먹고, 행사장으로 들어가니 곳곳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배고픈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금 부족한듯 도시락을 준 이유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협력업체들도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판도라 TV를 통해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인터넷으로 생중계 되었습니다.
이날의 본행사라고 볼 수 있는 메인무대입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디지털미디어쇼를 보여주면서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업 시켰습니다. 그 중 일부분을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김 제임수 우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나와서 다양한 설명을 해주었다. 이번 윈도우즈7은 비스타의 실패를 바탕으로 정말 많은 준비를 통해서 많은 사용자들과 소통하면서 나온결과물임이 분명하다. 전세계 8백만명의 베타테스터.. 마이크로소프트 이기에 시도할 수 있었던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변기수씨의 메인사회로 나서고 행복전도사로 유명한 최효종씨가 후반분에 합류하는 형식을 보여주면서 행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을 웃겨 주었다. 이날 행사의 데모시연에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직원들과 베타테스트에 참여했던 유명 IT블로거들이 함께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