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해외여행팁] 이런것까지 챙겨야 할까? 해외여행 필수 준비물 7가지

Travel Story./여행 준비 & 팁

by 멀티라이프 2017. 3. 22. 17:37

본문

[해외여행팁] 이런것까지 챙겨야 할까? 해외여행 필수 준비물 7가지

 

 해외여행을 떠나기전 무엇을 챙겨야 할지 가장 고민이 된다. 특히 해외에 한 번도 나가보지 않은 여행자라면 더욱 고민이 될 것이다. 인터넷이나 여행서적에 이런저런 준비물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그런데 보통 적혀진 내용들을 보면 환전, 지도, 구급약, 복장 등 기본적인 내용은 있는데,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준비물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 그래서 부족한 경험이지만 여기저기 다니면서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던 준비물들을 소개한다.

 

 

 

1. 가벼운 멀티탭 & 멀티어댑터

 

 요즘 여행을가면 스마트폰, 카메라 등 충전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특히 혼자가는 여행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면 숙박장소에서 콘센트가 모자라게 된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이 여행용 멀티탭과 멀티어댑터다. 요즘 많은 국가들이 우리나라와 똑같은 220V를 사용하긴 하지만 아직도 다양한 모양의 어댑터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멀티어댑터는 여행의 필수품이다. 그리고 멀티어댑터에 연결 할 멀티탭이 있어야 하는데, 그낭 저렴하다고 마트에서 아무것이나 사면 그 무게나 크기가 상당히 부담스럽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제품은 샤오미 멀티탭이다. 샤오미 멀티탭은 일단 가볍고 그 크기가 작은편이다. 그리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3개의 콘센트에 3개의 USB 단자가 있어서 케이블만 충분하면 총 6개까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2. 물과 간식

 

 멀티탭이나 멀티어댑터는 당연이 가져가야지 하는 반응인데, 2번부터 설명하는 준비물은 '아니 이게 왜 필요해?'하는 반응이 더 많을 것이다. 물과 간식을 이야기하면 여행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짐의 무게를 늘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여행지의 물이 몸이 맞지 않아서 설사를 하거나 컨디션 조절이 힘든 경우도 종종 있고, 한푼이라도 더 아껴서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저렴한 국내의 물과 간식이 필수적이다. 특히 여행중에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서 장거리를 이용해야 한다면 더욱 필요한 준비물이다. 아마도 물과 간식은 실제 여행을 떠나보기전에는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3. 섬유 향수

 

 짐을 챙길 때 가장 고민되는 분 중 하나가 옷을 얼마나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여름날씨로 여행을 간다면 선택의 여지 없이 하루 한벌을 준비해아 한다. 그런데 땀이 나지 않은 날씨속으로 떠난다면 옷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면 좋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섬유 향수이다. 땀을 흘리지 않았더라도 밖에 돌아다니다보면 이런저런 냄새가 배기 마련인데, 섬유향수가 참 유용하다. 섬유향수의 종류는 시중에 많이 있으니 알아서 선택하면 된다.

 

 

 

4. 편안한 발을 위한 쿨링시트

 

 여행을 떠나면 아무래도 평소보다 많이 걷게 된다. 그래서 저녁이나 밤에 숙소에 들어가게 되면 발이 상당하게 피로해진다. 이럴 때 회복을 도와주는 것이 쿨링시트다. 주로 발바닥이나 종아리에 붙여서 피로회복을 도와주는데,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효과가 다르긴 하지만 나는 분명히 도움이 되었다. 나는 자기 전에 쿨링시트를 발바닥에 붙이고 잤는데, 다음날 꽤나 편안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쿨링시트의 경우 시장에 다양한 종류가 나와 있으니, 이 제품 역시 잘 선택하면 된다.

 

 

 

5. 구급약은 지사제와 종합감기약이면 OK

 

 여행을 떠날 때 구급약이라고 해서 이것저것 다 챙겨가면 짐이 너무 많아진다. 그래서 정말 필요한 약이 무엇을까라는 고민을 해봤는데, 개인적인 판단으로 지사제와 종합감기약이다. 아무래도 여행이라는 것은 평소 살고 있던 환경에서 생소한 환경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몸이 거부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다. 면역력이 강하고 튼튼한 사람일수록 크게 상관없겠지만 그래도 설사와 감기증상은 쉽게 찾아오기도 한다. 그럴 때 지사제와 종합감기약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자꾸 화장실 찾게되고 머리가 아프면 여행을 망치게되니, 지사제와 종합감기약은 꼭 챙겨가자. 참고로 해외에 나가면 우리나라처럼 상비약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국가는 없다.

 

 

 

6.압 슬리퍼

 

 개인적으로 이 글에서 소개하는 준비물 중에 가장 필요한 것을 선택하라면 주저없이 지압 슬리퍼를 고를 것이다. 잡화를 판매하는 상점이나 마트에 가면 아마도 5천원 미만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지압슬리퍼다. 내가 사용하는 지압 슬리퍼는 단돈 2천원인데,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 슬리퍼는 크게 두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하나는 비행기안이고 다른 하나는 숙소이다. 비행기나 숙소에서 슬리퍼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슬리퍼가 너무 얇아서 편하지 않은데 이 지압 슬리퍼는 상당히 편하다. 단순하게 슬리퍼가 없는 곳에서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슬리퍼가 있다는 점 이외에 지압으로 발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어준다. 뭐~ 이 지압는 한번이라도 해외를 다녀왔던 여행자라면 그 필요성에 공감하지 않을까 한다.

 

 

 

7. 작은 3단 우산

 

 해외에서 비를 만나면 국내에서 소나기를 만날 때보다 더 당황스럽다. 그래서 꼭 가지고 가야 할 준비물이 작은 3단 우산이다. 미리 알아본 기사정보에 여행기간내내 맑음이라고 되어있다면, 과감하게 우산을 포기해도 되지만 흐림이라는 표시가 있다면 우산을 챙겨갈 것을 권한다. 우리나라 기상청을 보고 구라청이라고 많이 이야기하지만, 해외에 나가보면 우리나라 기상청이 상당히 정확하다는(?) 것을 알것이다. 즉 해외에서 그만큼 변화무쌍한 날씨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구글에서 제공하는 날씨정보는 상당히 정확한 편이니 참고하면 좋다.

 

 

 이 글에서 소개한 7가지 준비물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요긴하고 누군가에는 그다지 필요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준비물에 대해서 그 필요성을 한 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해외여행을 처음으로 준비하거나 처음은 아니지만 여전히 무엇을 챙겨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