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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패션위크 스케치, 모두가 모델이고 모두가 포토그래퍼

Review./서울미디어메이트

by 멀티라이프 2017. 4. 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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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패션위크 스케치, 모두가 모델이고 모두가 포토그래퍼

 

 2017 서을패션위크가 DDP에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렸다. 필자는 패션에 그리 많은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을패션위크 마지막날인 4월 1일에 DDP를 찾아갔다. 다른 날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서을페션위크를 다녀갔는지 모르겠지만, 마지막날인 4월 1일이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DDP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이야기는 지인들에게 많이 듣긴 했었지만, 직접 현장에 가보니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모두가 모델이고 모두게 포토그래퍼라는 것이다. 모델 또는 모델지망생들이 곳곳에서 한껏 포즈를 잡으며 지나가는 포토그래퍼들에게 멋진 모델이 되어주었고, 다양한 카메라로 무장한 아마추어 작가부터 프로 작가까지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필자역시 이곳에서 제법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가장 인상적인 모습은 키즈모델이었다.

 

 

 

 DDP에는 서을패션위크를 맞이하여 많은 키즈모델들이 자세를 잡고 있었는데, 패션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대하는 자세도 완전 프로였다. 그래서 가볍게 촬영한 키즈모델 사진 3장을 아래에 투척한다.

 

 

 

 

 

 DDP 곳곳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필자의 아내는 미장센과 헤라 이벤트에 참여했다. 미장센 이벤트는 아래 사진에서보듯이 사진을 촬영해서 SNS에 업로드 하는 것이었고, 헤라는 신제품(블랙 쿠션)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평가지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뭐~ 이벤트 선물로 대단한것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용으로는 쓸만한 것들을 줬다.

 

 

▲ 미장센 이벤트 참여 후 받은 샘플 화장품

 

▲ 헤라 이벤트 참여 후 받은 샘플 화장품

 

 

 한쪽에서는 MCM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MCM의 상품들을 이용해서 코디 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MCM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 곳은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었지만, 꾸준하게 사람들이 줄을서서 이용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한번쯤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이용하는 사람들이 전부 여성이어서 그냥 발길을 돌렸다.

 

 

 2017 서울패션위크의 메인 행사는 누가 뭐라고해도 무대에서 열리는 패션쇼일 것이다. 그래서 쇼가 열리는 시간전에는 모델들이 입장하고 이를 촬영하기 위한 열기가 굉장했는데, 필자도 멀리서나마 모델들의 모습을 가볍게 담아봤다.

 

 

 

 2017 서울페션위크의 모둔 메인행사는 가득찬 인파속에 성공적으로 열렸는데, 위 사진만봐도 엄청난 열기를 어느정도는 짐작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DDP를 걸어가다가 환호성이 들려서 카메라를 돌려 촬영한 것인데, 분명 수백명에 가까운 여성들에게 둘러쌓여 사진을 찍히고 하는 것을 봐서는 유명인 같은데 누구인지는 모르겠다.

 

 

 

 

 2017 서울패션위크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고 내부 전시장으로 들어가서 찾아간 곳은 패션오브크래프트다. 이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패션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대부분의 패션작품들이 여성위주라는 것이었다. 요즘은 남성들도 패션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전시장은 너무 여성위주의 작품만 가득했다.

 

 

 

 아마도 이 글에 포함된 사진과 글로는 2017 서울페션위크의 분위기를 전부 전달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필자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초간단 편집한 영상을 함께 올려둔다. 아마도 영상을 보면 대략 어떤 분위기인지 알 수 있을것이다. 2017년 서울패션위크에 살짝 발을 담궈보니 내년에는 첫날부터 찾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마음껏 모델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진을 취미로 하거나 사진을 공부하는 포토그래퍼들이 연습하기에도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모델 지망생들에게도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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