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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일의 솟대 갤러리 '능강 솟대 문화공간'

Travel Story./충청도

by 멀티라이프 2009. 10. 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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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우리는 갤러리라고 하면 그림이나 미술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을 떠올린다. 오늘은 조금 색다른 갤러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지난 10월 중순 제천여행시에 잠시 들렸던 '능강 솟대 문화공간'이 그 곳이다. 능강 솟대 문화공간은 우리의 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조명하여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솟대조각가 운영호 선생의 솟대작품 수백여점을 실내외에 전시한 곳으로 솟대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하나의 문화공간이다.
※ 관람시간 : 09:00 ~ 20:00(동절기는 18:00까지 개방)


 '눈으로 감상하고 마음으로 담아가는 솟대문화공간'이라는 이말,, 이 곳을 다 둘러보고 나면 어떤 의미인지 어렴풋이 알 수 있을듯한 문구가 아닌가 한다.


 솟대는 고조선 때부터 하늘을 향한 인간의 소망(마을의 안녕과 풍요)을 기원하는 의미로 나무나 돌로 된 긴 장대 위에 오로지 새 모양의 조형물을 올려놓아 마을 입구에 설치하던 것이다.


 갤러리(전시관)안에서 이곳을 방문한 여행블러거기자단 분들에게 직접 솟대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 운영호 선생님..
 

 실내ㆍ외에 다양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는 솟대들.. 집에 가져다 놓고 싶은 솟대들이 너무 많았다.



 이곳이 문화공간인 이유는 다양하게 전시된 솟대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점도 있지만, 전시관 앞쪽과 뒤쪽으로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어 여유를 가지고 충분한 휴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능강 솟대 문화공간에도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와 있었다.


대한민국을 아주 조금 닮았다는 호수.. 눈으로 볼때는 그럭저럭 비슷해 보였는데 사진으로 보니..영..
 

 곳곳에 마련된 테이블과 벤치에서는 차한잔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차림표...


 "솟대 그 희망의 이름으로",, "With the name of hope, Sot-Dae" 왠지 너무 마음에 드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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