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FE 출시, 여름테마 구매혜택을 살펴보자!

 정말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던 갤럭시노트 FE(Fan Edition)이 2017년 7월 7일 출시된다. 이름부터 출고가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관심을 받았던 갤럭시노트7의 재활용 신제품인 갤럭시노트 팬에디션은 69만 9600원이다. 예상보다 조금 비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리퍼비시제품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입장에서는 갤럭시노트8 출시를 앞두고 더 이상 가격을 낮출 수 없었을 것이다. 어찌되었건 국내에 최대 40만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갤럭시노트 FE의 구매혜택을 살펴보자.

 갤럭시노트 FE의 구매혜택은 크게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제조사 사은품과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이통사 사은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때때로 제조사에서 모든 고객에서 주는 사은품까지 묶어서 이통사의 사은품인냥 마케팅하는 이통사가 있곤한데, 다행스럽게 이번에는 그런 움직임은 없는 것 같다. 이번 갤럭시노트 FE 구매시 주어지는 사은품을 보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여름을 타겟으로 했다는 생각이든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노트 FE에 3가지 사은품을 준비했다. 위에 보면 정품 클리어 뷰커버와 S펜 플러스가 있는데, 정품 클리어 뷰커버는 제품 색상과 동일한 커버가 박스내 동봉되어 있다. 그리고 S펜 플러스는 삼성페이 이벤트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부가능한 3천원 해피빈 쿠폰을 준다. 네이버 해피빈 쿠폰은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금액이나마 사회로 돌려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동통신 3사 이전에 삼성디지털프라자의 사은품을 들여다보면, 슈피겐 여행용파우치 세트를 증정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는데 초점을 맞춘것 같다.

 이동통신 3사의 온라인샵을 들어가보면 갤럭시노트 FE 구매시 주어지는 사은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데, SKT와 LGU+는 그 내용이 있는데 KT는 해당내용을 찾을 수 없었다. 따라서 KT에 관한 내용은 KT가 배포한 보도자료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먼저 SKT는 아래 사진속에 있는 크레앙 핸드형 선풍기를 증정하고, 위 사진속에 있는 다섯 가지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 종류를 보면 방수 스피커, 여행용품 세트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역시나 여름이라는 계절을 염두해둔 것이다.

 두번째로 이야기할 이동통신사는 KT인데 관련 사진은 없다. KT는 갤럭시노트 FE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선택가능한 두 가지 사은품을 증정한다. 하나는 마블패키지, 샌디스크패키지. 베루스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브리츠 넥밴드 이어폰, 기내용 캐리어, 그늘막텐트, 대용량 보조배터리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상품의 구성은 SKT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마블캐릭터가 들어간 사은품을 증정하는데, 그 모습이 위 사진과 같다. 그리고 LG유플러스 샵은 7% 추가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장기적으로 볼 때 선택하는 요금제에 따라서 이 7% 덕분에 LG유플러스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갤럭시노트 FE가 갤럭시노트7의 재활용 버전임을 생각해보면 생각보다는 구매혜택이 상당한 수준이다. 노트시리즈를 기다리던 소비자들이 갤럭시노트8 대신 갤럭시노트 FE를 선택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참고로 갤럭시노트 FE의 공시지원금은 최고 요금제에서 20만원이 조금 안되는 수준일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5~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10~15만원 정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