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 괜찮은 스마트폰 직구, 샤오미A1 글로벌롬

 2017년 9월 출시된 샤오미A1은 샤오미 스마트폰 중 최초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제품이다. 제품 자체는 7월에 출시된 샤오미5X와 같은 모델로 OS만 바꿔서 해외시장을 겨냥해서 내놓은 것이다. 샤오미는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기반이긴 하지만 외부형태는 IOS와 많이 닮아있는 커스텀롬 MIUI를 기본 OS를 한다. 

 안드로이드원은 다른 안드로이드 OS와 다르게 제조사들이 완전히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OS라는 점이다. 샤오미도 이런 점에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안드로이드원을 선택했을 것이고, 실제로 인도시장과 유럽시장 등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9월에 이 제품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글로벌롬이 출시되지 않았었는데, 10월부터는 글로벌롬이 판매되기 시작해서 직구족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샤오미A1은 블랙, 골드, 로즈골드 3가지 색상이 출시되었고, 3가지 색상 모두 해외직구로 들여오는데 문제가 없는 상태다. 이 스마트폰이 주목받는 것은 20만원대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스펙이 좋다는 것이다. 프리미엄 제품에 비하면 조금 부족해 보일지 모르지만 보급형 시장에서는 이만한 스펙이 없다. 샤오미A1은 스냅드래곤 625 CPU, 4GB RAM, 64GB 저장공간, 5.5인치 FHD 디스플레이, 1200만화소 듀얼카메라, 3,08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그리고 그동안 프리미엄 제품에만 있을 것 같은, 지문인식, 2배줌 듀얼카메라를 적용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 듀얼카메라를 적용한 샤오미A1

▲ 샤오미A1 2배줌 샘플사진

▲ 후면지문인식버튼이 탑재된 샤오미A1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중국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뭔가 꺼림칙하게 생각한다. 그런데 샤오미A1이라면 중국 스마트폰이라고 할지라도 충분히 직구를 고려할만한 제품이다. 자체 커스텀롬인 MIUI가 아닌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고 프리미엄 제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고, 최신 트렌드인 USB-C타입을 적용하는 등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를 두루 갖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약 25만원이면 관부가세와 배송비를 모두 포함해서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다.

 중국 스마트폰을 직구하면 글로벌롬을 개봉해서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처음부터 글로벌롬을 설치해서 출시된 제품이라서 미개봉 상태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30만원이 넘는 비용이 필요한데, 구매대행 사이트 큐텐에서는 누구나 매일 받을 수 있는 앱쿠폰 적용시 25만원 정도면 직구가 가능하다. 2017년 10월 30일 기준으로 유럽, 미국, 홍콩 출시 글로벌롬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때 그때 구매 가능한 모델이 조금씩 다를 것이다. 쇼핑검색에는 포함되지 않아서 최저가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샤오미A1 글로벌롬 구매대행 최저가 좌표를 아래에 공유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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