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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개막! 현장에서 전하는 생생 스케치

Review./전시, 기타행사.

by 멀티라이프 2017. 11. 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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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2017이 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지스타는 전국의 게임마니아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게임 전시회인데, 올해도 역시나 개막일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필자는 아침일찍 SRT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와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속에 담았다.



 개막일에는 12시부터 입장이 가능한데 필자는 프레스 사전 입장을 해서 조금 빠르게 현장의 모습을 비교적 쉽게 사진속에 담을 수 있었다. 10시 부터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누르다보니 어느새 12시가 되었고,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던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했는데, 수능이 연기되면서 지스타의 흥행에 영향을 있을 것이라고 말한 사람들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 입장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관람객들



 지스타 2017의 주인공은 게임이지만 게임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제조사들도 일부 부스를 만들고 참여하고 있다. 관련 제조사 중에 LG전자, 엔비디아, 기가바이트, 아수스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게이밍노트북과 게이밍모니터를 전시해둔 LG전자 부스를 먼저 찾아갔다. 이 글은 지스타 2017 개막 현장의 모습을 전하는 스케치글이기 때문에, 모든 부스를 소개하지는 않는다. 지스타 2017이 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즐길거리가 있는지 알 수 있는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 넥슨 체험존 앞에 설치된 LG V30 미니 부스


▲ 일반인 대상 배틀그라운드 라이브 배틀 이벤트


▲ LG전자에서 준비한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 #1


 모토쇼도 그렇고 게임전시회도 그렇고 언제부터인가 모델들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다. 특히 지스타 2017은 모델들이 코스프레를 하고 게임 캐릭터로 변신하기 때문에, 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모델을 찍기 위해 찾기도 한다. 이번 지스타 2017에서도 다양한 게임속 캐릭터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예전에는 게임을 좀 하드하게 해서 거의 모든 캐릭터를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벡스코에 와서 보니 모르는 캐릭터들이 상당히 많았다. 참고로 아래 사진들에서 모델들에 대한 설명은 생략한다.


▲ LG전자에서 준비한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 #2


▲ LG전자에서 준비한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 #3



 지스타 2017은 다양한 신작 게임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부스마다 무엇인가 사은품을 얻는 재미도 있다. LG전자부스에서는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면 부직포 가방을 주고 있었는데, 가방 하나에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필자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을 받았는데, 카페에 와서 보니 다이어리, 망토, 각종 게임쿠폰 등이 있었다.


▲ 게임 체험 코너 #1(AIR)


 모든 게임부스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PC와 모니터, 노트북 등이 전부 최신사양이다. 지스타에 와서 게임을 즐기다보면 하드웨어를 지르게 된다는 말을 현장에 와서 게임을 직접 해보니 이해할 수 있었다.


▲ 게임 체험 코너 #2(타이탄폴 온라인)


▲ 게임 체험 코너 #3(테라 엠)


▲ 게임 체험 코너 #4(오버히트)



 위ㆍ아래 사진은 12시에 일반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10분 정도 지나서 촬영한 사진인데, 신작 게임을 먼저 체험해보기 위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적으로 관람객이 적다는 개막일에 이 정도면 금요일이나 주말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관람객들이 몰려들 것 같다.




 지스타 2017에서는 PC게임이나 모바일게임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을 만날 수 있다.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VR게임과 AR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고, 플레이스테이션4와 같은 게임기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넥슨신작 오버히트를 체험중인 관람객들



 필자도 평소 관심을두고 있는 게임 위주로 직접 체험을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게임은 피파 온라인4였다. 전작에 비해서 움직임이 더 세밀해진 느낌을 받았는데, 그만큼 조작은 더 어려워진 것 같다. 그리고 블러드앤소울 레볼루션도 살짝 해봤는데,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게임속 세상의 모습이 제법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긴 했는데, 어떤 매력을 가진 게임인지는 알기 어려웠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 게임을 즐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긴 했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관람석에 앉아서 프로게이머의 경기를 관람하는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부스에는 게임을 직접 즐기는 관람객들과 대형 스크린으로 방송되는 게임대결을 보기 위한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려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 넥슨 게임체험 후 기프트박스를 받았음(다이어리, 캘린더 등)


▲ 단일 부스로는 넥슨 다음으로 큰 규모로 마련된 WEGL


▲ 상대적으로 한적해서 구경하기 좋았던 아수스 부스


▲ 지스타 2017(GSTAR 2017) 코스프레 모델들 #1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으로 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모델들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아는 캐릭터도 있지만 신작 캐릭터들이 많아서 모르는 캐릭터들도 제법 있다.


▲ 지스타 2017(GSTAR 2017) 코스프레 모델들 #2



 역시나 모델들이 있는 곳에는 수많은 카메라들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와 다르게 질서를 잘 지키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인데, 꼭 1명씩 앞으로 튀어나가서 모델 바로 앞까지 카메라를 들이대는 사람이 있긴 했다.


▲ 지스타 2017(GSTAR 2017) 코스프레 모델들 #3


▲ 지스타 2017(GSTAR 2017) 코스프레 모델들 #4




▲ 지스타 2017(GSTAR 2017) 코스프레 모델들 #5


▲ 지스타 2017(GSTAR 2017) 코스프레 모델들 #6


▲ 지스타 2017(GSTAR 2017) 코스프레 모델들 #7


▲ 지스타 2017(GSTAR 2017) 코스프레 모델들 #8


 지금까지 지스타 2017 현장에서 개막일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했다. 글보다는 사진을 많이 포함해서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는데, 지스타의 2017의 다양한 모습을 모두 담을 수는 없었다. 여기서 현장의 생생 스케치는 마치고, 조금 더 취재후에 자세한 내용을 담은 글로 아쉽게 지스타 2017을 관람하지 못하는 게임마니아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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