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프리미엄 한정판 마케팅? LG 시그니처 에디션 연말출시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7. 12. 7. 12:19

본문

 LG전자에서 2017년이 끝나기 전에 또 하나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이라고 이름붙인 이번 제품은 딱 300대만 한정 생산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LG는 그동안 생활가전 분야에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괜찮은 반응을 얻었는데, 이번에 스마트폰에까지 실험적으로 적용을 선택했다.


▲ LG 시그니처 에디션 전ㆍ후면


 위 사진은 LG전자가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LG 시그니처 에디션의 전후면 모습인데, 소재나 기능을 떠나서 외형적으로 2017년에 출시된 LG스마트폰이 딱 생각났다. 그래서 아래 V30과 G6플러스 전후면 사진을 함께 올려뒀는데, 전체적으로 G6플러스의 향기가 조금 나기도 하고 V30의 프리미엄 버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뭐~ 300대 한정생산 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는것은 기업입장에서 무리이긴하다.


▲ LG V30 전ㆍ후면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후면커버에 명품 액세서리에 사용한다는 지르코늄 세라믹을 적용해서 긁힘에 굉장히 강한 내구성을 가진다. 색상은 블랙화 화이트 2종이 출시될 예정인데, 특별한 패턴이나 문양없이 담백한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기본적으로 스펙은 2017년에 출시된 프리미엄 라인업 제품들 중 최고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퀄컴 스냅드래곤 835, 6인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6GB RAM, 256GB 저장공간, 전후면 광각카메라, 3,3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특히 카메라는 후면에 1600만 화소 일반각(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와 1300만 화소 광각렌즈(F1.9)를 탑재했다.




▲ LG G6플러스 전ㆍ후면


 G6나 V30에서 특징적으로 포함되었던 기능들은 모두 LG 시그니처 에디션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 IP68 방수방진, HDR10, 구글어시스턴트, 무선충전, LG페이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흥미로운 서비스가 하나 있는데 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300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담 상담요원을 배치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전담상담사를 통해 제공되는 특별한 서비스는 딱히 없긴한데, 이런 시도 자체는 굉장히 신선하다. 그리고 구매자가 원하면 고객의 이름을 레이저로 새겨주는 안그레이빙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가 2017년을 프리미엄 한정판 마케팅을 이용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