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18 갤럭시S8 언팩행사에서 삼성은 AR이모지에서 디즈니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한바 있다. 그런데 사전예약 후 사전개통된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에서는 디즈니캐릭터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전세계 정식 출시일인 3월 16일 드디어 디즈니 캐릭터가 AR이모지로 등장했다.
먼저 등장한 캐릭터는 디즈니에서 만든 녀석들 중 가장 상징적인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다.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 사용자들은 눈, 코, 입 등의 특징을 파악해 카메라로 비춘 사람을 따라하는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를 만날 수 있는데, 실제 사용해보면 그 움직임이 조금은 부자연스러워서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 AR이모지 캐릭터 미니마우스 & 미키마우스
▲ 스티커로도 사용 가능한 미키마우스
삼성과 디즈니는 이번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를 시작으로 디즈니의 인기캐릭터를 AR이모지로 걔속해서 선보일 예정인데, 인크레더블, 겨울왕국, 주토피아 등이 우선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9이나 갤럭시S9플러스를 사용하면서 마이이모지 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미키마우스나 미니마우스를 사용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