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미니언즈 스피커 개봉기, 자세히 살펴보는 귀여움!

 지난 4월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미니언즈 스피커가 오늘 택배로 도착했다. 미니언즈 스피커는 네이버뮤직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나 새롭게 사용 할 사람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형태로 판매하고 있는데, 네이버뮤직을 이용중인 지인을 통해 55,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인공지능 스피커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이 글은 미니언즈 스피커가 가진 기능적인 면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스피커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서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들여다본다. 미니언즈 스피커 박스를 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너무나 귀여운 미니언즈가 등장한다. 이미 브라운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미니언즈 에디션을 만든 것은 신의 한수라는 생각까지 든다.

 구성품은 미니언즈 스피커, USB-C타입 케이블, 전원 어댑터, 미니언즈 스티커, 스티커팁, 설명서 등이 들어있다. 여기서 특징적인 요소가 미니언즈 스피커에 나만의 특징을 담을 수 있는 스티커다. 아래 사진을 보면 조금 더 크게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는데, 다양하게 꾸밀 수 있을 것 같다. 여담으로 스티커가 2장이라서 더 좋다.

▲ 미니언즈 스피커 DIY 스티커 팁

 캐릭터 상품이 좋아서 미니언즈 스피커를 구매한 사람중에 음성명령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텐데, 위 사진처럼 발화 예시문 카드가 한장 들어있어서 어떤 명령이 가능한지 적어뒀다. 그래서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인공지능 스피커가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설명서에 최초 클로바 프렌즈 인공지능 스피커 최초 세팅방법을 글과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해둬서 누구나 쉽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간혹 인공지능 스피커는 연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레짐작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이것은 클로버 프렌즈 뿐만 아니라 카카오미니, 누구, 기가지니, 구글홈 등 모든 인공지능 스피커가 동일하다.

▲ 클로바 프렌즈 인공지능 스피커 미니언즈 에디션

 미니언즈 스피커는 호출명을 부를수도 있고 버튼을 눌러서 명령을 할 수 있는데, 위 사진속에 보이는 눈이 바로 버튼이다. 참고로 브라운 스피커는 코가 버튼이었다. 그리고 뒤에는 마이크 인식제거, 블루투스 페어링, 음량조절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미니언즈 스피커 상단을 보면 머리털 양쪽으로 2개의 작은 구멍이 있는데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는 마이크다. 그리고 하단에는 아래 사진처럼 USB-C타입 단자가 있다. 미니언즈 스피커는 충전 후 휴대가 가능하다. 전원단자로 USB-C타입을 사용한 것은 트렌드를 잘 반영한 것으로 칭찬할만하다.

▲ 하단면에 있는 전원 버튼

 이전에 브라운 스피커나 셀리 스피커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은 미니언즈 스피커의 외형이 어떻게 다른지 감이 올텐데, 혹시나 잘 모르겠다 하는 분들을 위해 앞ㆍ뒤 비교 사진을 촬영했다. 개인취향의 차이겠지만 아무리봐도 브라운보다 미니언즈가 더 귀엽다. 브라운과 셀리가 카카오미니의 라이언과 어피치에게 밀리는 형국이었는데, 미니언즈라면 충분히 승부할만하다.

 미니언즈 스피커는 애니메이션안에 나오는 노래나 외계어등을 사용간에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미니언즈 스피커에만 들어있는 특별한 기능이 무엇이 있는지는 천천히 사용보면서 확인할 예정이다. 오늘은 미니언즈 스피커를 개봉하면서 어떻게 생겼고 어떤 구성품이 들어있는지 살펴봤는데, 다음편에서는 어떤 특별한 기능이 들어있는지 소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