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브랜드가 있는 스니커즈 하나 가격은 보통 5만원이 넘는다. 커플로 신으려고 해도 10만원이 훌쩍 넘기기에 학생커플들이 신기에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필자는 아내와 부담없이 막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를 신으려고 알아보다가 가격이 괜찮은 제품을 발견했다. 페이유에 시리즈별로 가격이 달랐는데 가장 저렴했던 것은 페이유에 501이 큐텐에서 9,800원에 판매중이었다. 사람들이 많이 신고 다니는 501은 너무 흔한 느낌이라 FY8038로 두 켤레를 구입했는데 같이 주문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아내의 스니커즈가 일주일만에 먼저 왔고 필자의 스니커즈는 그보다 며칠 더 늦게 도착했다.
검은색 상자에 담긴 페이유에 스니커즈다. 왼쪽이 아내, 오른쪽이 필자의 신발이다. 같이 주문했는데 따로 오는 게 그저 신기했다. 아내의 신발은 박스에 담겨왔지만 필자의 신발은 부직포 포장에 대충 담겨와서 그런지 박스만 봐도 고생이 많은 느낌이다.
상자를 열어보면 페이유에 부직포에 쌓인 신발을 보게 된다. 커플신발이라 할지라도 같이 신으면 좀 촌스럽게 느껴져서 필자의 신발은 녹색이 들어간 것을 택했다.
페이유에 스니커즈를 보면 신발 깔창에 중국어로 적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내의 스니커즈 박스안에는 부직포 가방이 있었는데 필자의 상자에는 없었다. 그 부직포 가방으로 포장되어서 한국으로 건너왔기때문이다. 부직포 가방은 없어도 되기에 굳이 아쉬움은 없었다.
저렴한 스니커즈 치고는 외형은 상당히 견고해 보인다. 운동화 끈 구멍에도 페이유에라고 음각처리가 되어있다. 밑창도 상당히 단단했다. 마감처리도 잘 되어있었고 본드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냄새도 나지 않았다.
▲ 아내의 스니커즈
▲ 아내의 스니커즈
▲ 필자의 스니커즈
▲ 필자의 스니커즈
▲ 페이유에 스니커즈 측면
▲ 페이유에 스니커즈 측면
▲ 페이유에 스니커즈 후면
▲ 페이유에 스니커즈 전면
필자는 멋없이 트레이닝복에 스니커즈를 신었는데 아내는 바지를 롤업해서 스니커즈를 매치했더니 스타일이 꽤 괜찮아보였다. 아내는 스니커즈를 신고 하루 종일 걸었는데도 발이 아프지 않다고 했다. 필자 역시 스니커즈를 신고 꽤 오랫동안 걸어봤는데 착화감도 꽤 괜찮았다. 필자가 구입한 페이유에 스니커즈는 시리즈별로 가격이 좀 다른데, 필자는 FY8038 BㆍC 모델을 선택했고 배송비 8,600원이 붙었다. 배송비는 수량에 따라 추가되는데 두켤레까지는 추가가 안된다. 그리고 쇼핑앱 라이브텐(Live10)앱을 사용하면 30달러 이상 구매시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적용해서 5달러 할인을 받아 37,400원에 커플 스니커즈 구입을 했다. 페이유에 스니커즈 구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지 다운받을 수 있는 라이브텐 쿠폰을 꼭 적용해서 할인받고 구입하길 바란다.(페이유에 스니커즈 구매대행 판매링크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