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팩이 아닌 슬링백을 메고 다니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졌다. 그래서 필자도 적당한 사이즈의 슬링백을 하나 구매했는데, 나름 스마트한 기능을 담고 있는 제품으로 하나 구매했다. 필자가 구매한 슬링백은 25,000원으로 해외직구를 통해 들여온 녀석이다. 그래서 브랜드도 조금 생소하 무지(Muzee)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품질이 생각보다 괜찮다.
▲ 무지(Muzee) 슬링백 포장 박스
▲ 무지(Muzee) 슬링백 내부 포장
택배를 열어보니 박스와 비닐로 포장은 비교적 잘 되어 있었다. 이 슬링백은 중국에서 직구한 것이라서 여기저기 한자가 적혀있고,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상표와 가격표가 붙어 있다. 가격표를 보니 중국에서는 198위안(약 3만 3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인듯 하다.
무지 슬링백은 브라운, 블루블랙, 그레이까지 3가지 색상이 있는데 블루블랙과 그레이는 색상이 많이 연하다는 상품평이 많아서 무난하게 브라운을 선택했다. 가방 곳곳을 살펴보니 좌우로 자유롭게 멜수 있게 양쪽으로 어깨끈 걸이가 있었고, 수납공간도 충분히 넓고 다양해서 필요한 물건을 넣고 다니기에 충분하다.
▲ 무지 슬링백의 수납공간 #1(바깥쪽)
▲ 무지 슬링백의 수납공간 #2(앞쪽)
▲ 무지 슬링백의 수납공간 #3(뒷쪽)
브라운 색상도 조금 연한 편인데 위ㆍ아래 사진을 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 것이다. 이번에 슬링백을 구매해서 사용해보니 어깨에 부담이 없었고 앞 또는 뒤로 자유롭게 위치변경이 가능해서 여건에 따라서 편하게 메고 다닐 수 있다. 사람들이 슬링백을 메는 모습을 볼때는 몰랐는데 직접 들고 다녀보면 그 편안함을 알 수 있다.
글 제목에 스마트 슬링백이라고 소개했는데, 가방안에 보조배터리를 뒀을 때 외부에서 케이블을 연결해서 스마트기기를 충전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가방 안에 둔 상태에서 이어폰을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슬링백을 메고 다니는 것 자체가 손에 무엇인가를 들고 다니지 않기 위함인데, 이런 작은 부분 덕분에 조금 더 스마트폰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슬링백에 보조배터리나 스마트폰을 하나쯤은 넣고 다닐텐데 편안하게 메고 다닐 수 있으면서 외부 충전과 이어폰 사용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 컨셉이라서 좋다. 이제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 둥에 땀이 가득차는 백팩보다 슬링백을 하나 메고 다디는 것도 좋을 것이다.(무지 스마트 슬링백 최저가 구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