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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인치 차이슨 날개없는 선풍기, 2% 부족하지만 괜찮다.

Review./생활가전 리뷰

by 멀티라이프 2018. 6.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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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더워지면서 선풍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날개가 없어서 조금 더 안전한 날개없는 선풍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그런데 날개없는 선풍기의 가격대가 일반 선풍기보다 상대적으로 비싸다. 그래서 가격대가 굉장히 저렴한 차이슨 날개없는 선풍기를 한대 직구했다.



 필자가 직구한 제품은 딱히 브랜드 이름이라고 할만한 것도 없고, 그냥 차이슨 날개없는 선풍기라고 불리고 있다. 이 제품을 직구하면서 4만원정도가 들어갔는데, 2018년 6월 8일 기준으로 살펴보니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3만원 내외에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 박스 그대로 배송이 오다보니 박스에 고생한 흔적이 가득했는데, 다행스럽게 안에 스티로폼으로 잘 포장되어 있어서 제품에는 이상이 없었다. 스티로폼을 치우고 나면 아래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구성품이 나오는데, 바람이 나오는 상단부와 모터가 있는 하단부가 있다. 그리고 중국어로 적혀 있어서 무슨말인지 알 수 없는 설명서와 리모컨이 하나 들어 있다.




 상단부와 하단부를 연결하는 것은 굉장히 쉬운데 홈을 맞춰서 끼우기만 하면 된다. 제품 하단에는 2개의 버튼과 하나의 다이얼이 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좌측에 전원버튼이 있고 우측에 회전버튼이 있다. 그리고 가운데 바람세기를 조절하는 다이얼이 있다.






 리모컨은 제품에 있는 버튼으로 할 수 없는 기능이 하나 들어 있는데 바로 타이머 기능이다. 위 사진속 리모컨을 보면 30, 60, 90, 120이 쓰여진 버튼이 있는데, 해당하는 숫자의 분만큼 지나서 꺼달라는 기능이다.



 제품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성능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었는데, 바람을 가장 약한게 한 상태에서도 바람세기가 괜찮았고 강하게 했을때는 바람이 상당히 강력했다. 문제는 소음인데 바람세기를 가장 강하게 했을 때 75dB 내외의 소음을 기록했다. 이정도 수준이면 사람귀에 상당히 거슬리는 수준이다. 물론 바람세기를 조절하면 적당한 소음이 나는 상태에서 이용할 수 있긴하다. 실제 소음이 어느정도인지 정확하게 알고싶다면 아래 올려둔 영상리뷰를 참고하면 된다.




 날개없는 선풍기는 다양한 크기가 존재해서 인치로 제품크기를 설명하는데 16인치 제품의 크기는 2L 생수병과 함께 촬영한 위 사진을 보면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 16인치 차이슨 날개없는 선풍기는 소음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구매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런데 가격이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를 가장 중요시하고, 하나 정도는 사용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다면 직구해서 사용하는 것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참고로 이 제품을 배송비와 관부가세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해서 28.700원에 구매하기 위해서는 구매대행 사이트 큐텐을 이용해야하고, 큐텐에서 서비스하는 쇼핑앱 라이브텐(Live10)앱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면 라이브텐 전용 5달러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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