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지난 7월 16일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 제 2구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화는 서산 테크노밸리내 경기장과 실내연습장, 보조연습장, 타격연습장, 클럽하우스 등으로 구성된 서산구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2군(퓨처스 리그)과 육성군이 동시에 훈련과 경기가 가능하도록 제2구장을 만들었다.
▲ 한화이글스 파크(대전)
최근 뉴스기사를 보면 대전시와 한화가 한밭운동장 부지를 활용한 신축 이글스파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 되는 서산구장이 완전한 모습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 한화이글스 서산 제2구장 준공식
위 사진속에서 한화이글스 로고가 있는 건물이 기존에 있던 실내연습장이고 그 앞으로 있는 경기장 역시 기존에 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앞으로 붉은색 워닝트랙이 있는 구장이 이번에 새롭게 들어선 제2구장이다. 그리고 그 옆으로 있는 보조연습장도 새로 만들어졌다. 한화는 서산 제2구장을 육성군 경기 및 훈련에 활용한다.
▲ 한화이글스 서산구장
한화이글스는 올해 정말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서산에 2군부터 육성군까지 완전하게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 모르겠지만 약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시설을 확충한만큼 좋은 결과가 따라오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