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절기상 입추를 맞이했는데 뜨거운 여름은 여전하다. 뒤늦게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구매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은데, 샤오미가 올해 출시한 선풍기도 인기가 상당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는데, 여름이 반쯤 지나면서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지고 있다. 그래서 샤오미가 2018년형으로 내놓은 두 종류의 스탠드 선풍기가 어떻게 다른지 실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살펴본다.
샤오미의 2018년형 선풍기는 고급형이 무선제품이고 보급형이 유선제품이다. 그래서 이동성이 좋은 무선제품이 제법 많이 팔렸고, 무선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똑같은 IoT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맛에 유선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도 있다.
위 사진속에서 왼쪽에 있는 제품이 유선모델이고 오른쪽에 있는 제품이 무선모델이다. 두 선풍기의 가장 핵심적인 차이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당연히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인데 무선제품의 경우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그리고 무선제품이 고급형이다보니 멀리서 조작 가능한 리모컨이 기본 포함된다. 두 제품 모두 IoT 기능이 있어서 스마트폰 연결시 원격조작이 가능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리모컨의 존재는 사용을 더 편리하게 해준다. 특히 리모컨이 적외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블루투스 연결방식이라서 방향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샤오미 고급형(무선) 선풍기에 포함된 블루투스 리모컨
유선모델과 무선모델은 기본적인 선풍기 성능과 조작법이 동일한데 외형은 조금 다르다. 위ㆍ아래 사진에서 좌측에 유선선풍기가 우측에 무선선풍기가 있는데, 보급형인 유선은 둥근형태고 고급형인 무선은 조금 각진형태를 가지고 있다. 유선 제품이 일반적인 선풍기 디자인 이라면 무선 제품은 조금은 독특힌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무선제품의 디자인이 더 마음에든다.
▲ 스마트폰앱(미홈) 연동은 두 선풍기 모두 가능
샤오미 선풍기를 직구로 들여오다보니 11자형 콘센트가 들어 있다. 그래서 돼지코나 별도의 전원선이 필요한데, 구매대행을 할경우 돼지코 또는 우리나라에 맞는 전원선을 함께 보내주는 업체도 있다. 그리고 구매대행 업체들이 샤오미 선풍기를 워낙 대량으로 취급해서 중국 쇼핑몰을 이용해 직접구매를 하는 것보다 구매대행을 선택하는 것이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 한국에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두 선풍기가 동일하다.
필자가 2개월전쯤 무선제품과 유선제품을 구매할때는 가격차이가 제법 많이 났었다. 무선 선풍기를 13만원 유선 선풍기를 7만원에 구매했는데, 요즘은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무센 선풍기는 8만원 정도에 유선 선풍기는 6만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그동안 실제 사용해본 경험을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유선보다는 무선에 손이 더 많이 가고, 처음에는 선풍기까지 무선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용하면 할수록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선풍기의 매력이 진하게 느껴진다. 참고로 필자가 언급한 가격에 샤오미 선풍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글 끝에 남겨두는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 샤오미 고급형 무선 선풍기 판매링크 바로가기 / 샤오미 보급형 유선 선풍기 판매링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