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소프트웨어나 폰트 등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이상하리만큼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콘텐츠를 만드는 방송국이나 언론매체의 사람들조차 다른 사람이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공짜로 얻어가기 위해 혈안이 되있을만큼 저작권에 대한 의식이 상당이 낮은것이 현실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필자는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나 폰트 등에 비용이 필요하다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데, 최근에 사용을 시작한 산돌구름 폰트클라우드 서비스가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소개한다.
산돌구름의 폰트클라우드 서비스가 매력적인 것인 월정액 또는 년정액으로 라이센스를 받게 되면 PC에 폰트를 다운받아서 설치할 필요가 없다. 대신 '구름다리'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산돌구름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폰트를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매월 새롭게 추가되는 폰트로 추가 비용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구름다리를 이용할 때는 처음에 PC를 켜고 프로그램을 구동한다음 우측 상단의 X를 누르면 된다. 그러면 아래 사진과 같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켜져있게된다.
구름다리 프로그램에서는 필요한 폰트를 활성화할 수 있는데, 위 사진처럼 긴 문장으로 어떤 폰트인지 확인할 수 있고 아래 사진처럼 문단으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워낙 많은 폰트가 있어서 하나하나 확인해보고 본인이 사용할 폰트를 활성화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구름다리를 로그인 상태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활성화해둔 폰트가 기억된다.
산돌구름을 이용하기 위한 요금제는 위 표와 같이 크게 4가지가 있다. 일반 베이직과 학생 베이직 요금제는 매월 업데이트 되는 폰트를 사용할 수 없고, 플러스 요금제는 폰트를 상업영상이나 CI 등에 사용할 수 없다. 필자는 다른 요금제보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라이프 요금제는 단체사용을 위한 요금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라이프 20의 경우 최대 20명이 라이프50과 라이프100은 각각 최대 50명과 100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산돌구름 폰트클라우드 제공 폰트를 사용한 꿀단지TV 캡처화면(1)
산돌구름 폰트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운영중인 테크전문 영상채널 꿀단지TV를 조금 더 깔끔하면서도 보기좋게 꾸밀수 있게 되었고, 영상 썸네일을 만들거나 블로그 포스팅용 사진을 편집하면서 다양한 폰트를 사용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디자인 감각이 없어서 뭔가 대단하게 잘 꾸미지는 못했지만, 산돌구름 폰트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폰트를 이용해서 만든 영상의 일부화면과 썸네일을 가져왔다. 500종이 넘는 폰트가 있기 때문에 센스가 조금만 있으면 디자인을 할때나 영상 또는 사진편집을 할 때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산돌구름 폰트클라우드 제공 폰트를 사용한 꿀단지TV 캡처화면(2)
▲ 산돌구름 폰트클라우드 제공 폰트를 사용한 꿀단지TV 썸네일(1)
▲ 산돌구름 폰트클라우드 제공 폰트를 사용한 꿀단지TV 썸네일(2)
▲ 산돌구름 폰트클라우드 제공 폰트를 사용한 꿀단지TV 썸네일(3)
영상이나 CI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필요에 따라서 플러스 요금제나 베이직 요금제를 사용해도 괜찮다. 그리고 작게는 월 9,900원에서 많게는 39,900원까지 들어가는데, 다른 곳에서 구할 수 없는 다양한 폰트를 이용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을 뒤적거리면서 상업적으로 사용가능한 무료폰트를 찾아 헤매는 것보다 산돌구름 폰트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좋지 않을까 한다.
"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는 산돌구름으로부터 폰트를 제공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