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구매했던 구글 홈 미니를 최근에 다시 꺼내서 사용하고 있다. 9월 중순 이후부터 드디어 한국어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필립스 휴 스마트조명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조명은 시장에 등장한지 조금 시간이 지났는데 사용성이 좋지 못해서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필립스 휴는 사용법이 굉장히 쉽고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도 잘 된다. 필자가 필립스 휴 스마트조명을 사용하게 된 것은 필립스 라이팅 코리아로부터 지원을 받았는데, 구글 홈 미니에 대한 리뷰를 보고 연락이 왔다.
▲ 필립스 휴 스타터킷 A60
필자는 3개의 스마트조명과 1개의 휴블릿지가 들어있는 스타터킷 A60을 사용하고 있다. 박스렬 열어서 구성품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데 휴브릿지의 네트워크 연결에 사용하는 랜선이 함께 들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필립스 휴 스마트조명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hilips Hue 어플을 설치해야 하고, 휴 브릿지는 전원을 연결하고 들어 있는 랜선을 이용해서 집안에 사용중인 유무선 공유기에 연결하면 된다. 아래 사진과 같이 모든 LED에 불이 들어오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휴 브릿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어플에서 위 사진과 같이 검색을하면 조금 시간이 지난 뒤 아래 사진과 같이 새 휴 브릿지를 1개 찾았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그러면 설정을 누르면 되는데, 아마도 최초 연결을 하게되면 바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업데이트에는 그렇게 오랜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 휴 브릿지 업데이트 중
휴 브릿지에만 연결하면 기본 스타터킷에 들어 있는 3개의 스마트조명이 자동으로 등록되어 있고, 전구에 전원이 들어가면 자동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특별히 무엇인가를 할 필요가 없다. 즉, 휴 브릿지만 잘 연결되면 스마트조명 연결을 위해 해야하는 일이 없다. 그리고 각각의 조명은 이름이나 장소 등을 설정할 수 있고, 다양한 모드를 적용해서 색상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10여가지의 장면모드가 만들어져 있는데, 원하는 색감으로 자신만의 장면을 설정해두는 것도 가능하다.
▲ 색상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필립스 휴 스마트조명
구글 홈 미니는 구글홈 어플상에서 연결해서 사용을 하는데 위 사진과 같은 상태에서 필립스 휴 계정을 연결하면 된다. 연결과정은 굉장히 간단하고 계정 인증을 위해서 필립스 휴 계정을 한번 로그인 하면 된다.
구글홈 어플에서 필립스 휴 스마트조명을 연결하면 위 사진과 같이 연결된 기기에 스마트조명이 등장한다. 그러면 이름과, 설치 장소 등을 편의에 따라서 각각 설정할 수 있다.
필자는 한지공예로 만든 등에 필립스 휴 스마트조명을 넣어서 침실에서 사용하고 있다. 원래 이 등이 전원코드를 꽂으면 무조컨 켜지는 형태인데, 필립스 휴를 사용하고나서는 구글 홈 미니를 연결해서 음성으로 켜고 끌 수 있어서 굉장히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원하는 색감이나 장면모드를 쉽게 변경할 수 있어서 좋다.
구글홈미니에 필립스 휴를 연결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음성명령에 대한 인식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인식을 잘해서 상당히 놀랐다. 기본적인 온오프는 물론이고 색상변경이나 장면변경까지 무리없이 잘 인식한다. 참고로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는 다음과 같다.
"헤이 구글, 침실 켜줘/꺼줘"
"헤이 구글, 침실 파란색으로 바꿔줘"
"헤이 구글, 침실 밝기 낮춰줘/높혀줘"
침실의 한지등 안에 장착한 필립스 휴 스마트조명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나머지 2개를 어디에 사용할지 고민중인데, 거실과 서재에서 사용할 듯 하다. 이사를 하거나 집안 인테리어를 변경하고 싶다면 필립스 휴 스마트조명을 이용해서 분위기를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해서 필립스 라이팅 코리아의 공식 블로그 주소를 남겨두니 필립스 휴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찾아가서 정보를 뒤적여보면 된다. ▶▶▶ 필립스 라이팅 코리아 공식 블로그 링크
"이 포스팅은 필립스 라이팅 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지원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