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12월 24일부터 2010년 1월 4일까지 코엑스에서 2009 Seoul Doll Fair가 열렸습니다. 가지각색의 인영들이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수 많은 인형들 속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미니어쳐 집들 이었습니다. 인형의 집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도 같고, 그냥 우리가 사는 모습들 미니어쳐로 표현해둔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너무 진짜 같이 잘 만들어 두어서 '와~!!'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더군요. 인형의 집 속으로 떠나보시겠습니다.
뜨개질 중인 저 목돌이.. 당장 꺼내서 입어보고 싶어지네요.
어느 카페의 입구 입니다. 아기자기한 장식이 이쁘네요.
명품만 찾는 인형들도 있나봅니다. 루이비똥~~ 가게도 떡 하니 자리잡고 있었더랬죠.
한국적인 미가 살아있는 집안이라고 해야할까요.
문 옆에 걸려있는 하회탈.. 바닥이 깔린 방석이 꽤나 인상적 이네요.
불과 몇십년전 담배를 피는 분들에게 없어서는 안되었을 성냥갑..
꼭! 진짜 집안에 걸린 장식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형의 집이라고 말 안하면 깜빡 속을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