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대신 직구를 하고 있는 요즘이다. 우리 부부 모두 바쁘다보니 여행갈 틈이 없기에 종종 직구를 이용한다. 이번에 사본 제품은 시세이도 티스 저렴이 제품이라 알려져있는 비오레 클렌징 오일이다. 일본의 돈키호테나 드럭스토어에서 살 수 있는데 이번에는 한국에서 직구로 편하게 구입을 했다.
배송까지는 1주일이 걸렸고 비오레 클렌징 오일은 파손된 부분없이 멀쩡하게 잘 도착했다. 비오레 제품은 일본 쇼핑리스트이기도 하면서 대만쇼핑 리스트에도 있다. 일본보다는 대만에서 사는게 저렴해서 다들 대만에 갔을 때 사오는 것 같다. 용량은 230ml이다.
뒷면에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전성분이 적혀있다. 일단 비오레 클렌징오일은 마른 얼굴이나 젖은 얼굴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비오레 클렌징 오일로 클렌징한 후에는 폼클렌징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한다. 이중세안을 하지 않아도 되기에 세안 후 얼굴이 덜 건조하다는 아내의 말을 적어본다.
비오레 클렌징 오일은 펌핑형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전에 이 캡을 빼어주고, 사용후에는 다시 캡을 씌워주면 된다.
보라색 펌프를 눌러주면 투명한 오일이 나온다.
비오레 클렌징 오일은 마른 손이나 젖은 손이나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립스틱과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로 손등에 그려보았다.
비오레 클렌징 오일을 떨어뜨리고 슥슥 문질러주면 아무리 진한 색소라도 금방 지워진다. 세게 문지를 필요도 없이 잘 지워진다.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립스틱 등등도 비오레 클렌징 오일을 바르고 살살 문질러 준 후 물로 씻어내면 세안까지 모두 끝난다. 물로 씻어낸 후 피부는 촉촉하고 건조하지 않은데 오일리한 느낌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 신기했다. 물에 잘 녹는 오일이면서 헹굴 때 약산성으로 변하니 피부에 자극도 없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오일 제형이라서 코에 검게 올라오는 블랙헤드 등을 녹이는데 좋았다. 큐텐에서는 비오레 클렌징 퍼펙트 오일을 11,700원에 판매중인데 배송비는 8,800원이다. 아무래도 일본에서 오다보니 배송비가 비싼데, 지인들과 나눠서 쓸 요량으로 한번에 여러개를 주문하는 것이 배송비를 절약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 비오레 클렌징 퍼펙트 오일 구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