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10 시리즈의 사전개통이 시작되었다. 필자는 갤럭시S10e를 사전예약 구매했고, 삼성디지털프라자로 달려가서 제품을 수령했다.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 색상은 프리즘 화이트와 프리즘 블랙이라고 하던데, 필자의 취향이 조금은 독특한 것인지 카나리아 옐로우를 선택했다. ※ 갤럭시S10e를 사전예약 구매한 이유 5가지를 영상으로 알고 싶다면 글 하단에 첨부한 테크전문 영상채널 꿀단지TV의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 글자색이 노란색인 갤럭시S10e 카나리아 옐로우 모델 박스



     박스안에는 이런저런 구성품이 들어 있는데, 노란색 전용 젤리케이스, 설명서, 유심트레이핀, 전원어댑터, USB-C타입 케이블, USB-C타입 변환젠더, AKG번들 이어폰 등이다. 구성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노란색 기본 케이스인데 아래 사진을 통해 장착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케이스도 노란색이고 구멍이 뽕뽕~ 뚫려 있어서 본연의 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은데, 둥근 구멍이 너무 많아서 환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질겁할 것 같다.




     색상이 강한 편이어서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데 필자는 참 만족스럽다. 측면에는 옐로우 골드 색상이 들어가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잠깐 든 생각은 측면에 들어간 엘로우 골드 색상이 후면까지 들어갔어도 제법 괜찮지 않았을까라는 것이다.




     갤럭시S10e는 오른쪽 측면에 지문인식센서가 들어가있다. 이 센서는 전원버튼 기능을 함께 하는데 오른손잡이 입장에서는 손에 쥐었을때 엄지손가락이 닿는 곳이라고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왼손잡이 입장에서는 조금 애매할수도 있을 것 같다. 왼손으로 잡아보면 검지손가락이 조금 억지스럽게 닿는다.



     전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덕분에 화면비율이 상당히 높은데, 디자인적으로 노치보다 더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인피니티U라고 부르기도 하는 물방울노치가 가장 마음에 들고 두번째가 인피니티O, 세번째가 노치다. 아쉬운 점은 하단 베젤이 상당히 두껍게 느껴진다는 것인데 좌우베젤만큼만 베젤두께를 줄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디스플레이에서 전면카메라가 있는 홀 옆 부분은 기호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것도 가능한데, 전면 카메라 감추기 기능을 사용해보면 상단부가 너무 비어보여서 스마트폰이 못생겨진다. 그래서 필자는 전면 카메라 감추기를 사용하지 않고 앱별 설정을 통해 전체를 다 사용할 앱과 그렇지 않을 앱을 구분했다. 대부분 자동으로 설정하고 일부 홀이 있는 부분을 사용하지 않는 앱은 강제로 전체화면을 사용하도록 설정했다.




     전체화면 비율로 설정할 앱 선택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자동으로 하면 전면 카메라가 있는 홀 부분을 사용하지 않아서 디스플레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그래서 무조건 전체화면 설정을 통해 위 사진처럼 디스플레이를 꽉 채워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S10e를 선택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엣지가 아닌 플랫 디스플레이라는점도 한 몫 했고, 5.8인치 디스플레이가 주는 아담한 사이즈와 비교적 가벼운 150g무게도 영향을 미쳤다. 요즘 6인치 이상 스마트폰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여전히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가 참 좋다.



    ▲ 상대적으로 아담한 크기를 자랑하는 갤럭시S10e



     카메라나 디스플레이 해상도 등 갤럭시S10이나 갤럭시S10플러스에 비해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CPU가 동일해서 성능면에서 충분하다. 벤치마크를 돌려봐도 엑시노스9820을 탑재한 스마트폰의 위용을 뽐내는데, 결과는 위 사진과 같다. 아쉬운 점은 긱벤치에서 멀티코어 점수가 생각보다 낮게 나왔다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한 LG G8 ThinQ를 테스트할 때 긱벤치 멀티코어 점수 10,900점을 넘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뭐~ 그래도 싱글코어 점수는 충분히 훌륭하다.


    ▲ 스냅드래곤 855 탑재한 LG G8 ThinQ



     갤럭시S10e의 카메라는 트리플이 아니긴 하지만 메인카메라는 S10이나 S10플러스와 동일하게 광각촬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영상촬영시 떨림을 잡아주는 스테디샷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에 이 기능이 S10e에서 빠졌더라면 S10이나 S10플러스를 선택했을지도 모른다. 평소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촬영을 주로 한다면 크게 신경쓸 요소가 아닌데, 영상 촬영 비중이 높다면 정말 좋은 기능이다. 스테디샷 샘플영상도 하단 영상 리뷰에 포함되어 있다.



     갤럭시S10e의 출고가는 약 90만으로 요즘 나오는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고, 성능적으로나 기능적으로도 사용하는데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찾기 힘들다. 그리고 꼭 필요한 IP방수방진도 포함하고 있다. 그 밖에 무선배터리공유도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사용할 일은 없을 듯 하다. 갤럭시S10e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양한 테스트와 비교를 통해서 다시 다룰 예정이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