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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 ThinQ를 만나봤다! 5G 서비스와 듀얼스크린 궁합이 좋다.

Review./Mobile Issue

by 멀티라이프 2019. 3. 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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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몰 밀레니엄 광장에는 한시적으로 U+5G 체험존이 운영중이다.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시연을 위해 최근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LG전자의 5G 스마트폰 LG V50 ThinQ를 선택했다. 그래서 아직 출시전이지만 U+5G 체험존에서 LG의 5G 스마트폰 V50 ThinQ를 만날 수 있다.



 U+5G 체험존은 3월 3일 운영을 시작해서 14일까지 운영하는데, 운영시간이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라서 퇴근후에 찾아가서 구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LG V50 ThinQ가 공개되고나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한 것 중 하나가 듀얼스크린이 일체형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알고보면 듀얼스크린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필요에 따라 사용을 선택할 수 있는 액세서리라는 점이다. 듀얼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제외하더라도 5G를 지원하는 V50 ThinQ는 충분히 준수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정리하면 퀄컴 스냅드래곤 855 CPU, 6GB RAM, 128GB 저장공간, 6.4인치 QHD+ 올레드 디스플레이, 4000mAh 배터리, 전면 듀얼카메라, 후면 트리플카메라, 32비트 하이파이 쿼드DAC,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LG V50 ThinQ의 외형을 살짝 보고 가면 노치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고, 후면에서 카메라가 전혀 튀어나와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언젠가부터 스마트폰이 얇아지면서 카툭튀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었었는데, V50 ThinQ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매끈한 후면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U+5G 체험존에서는 LG V50 ThinQ의 듀얼스크린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와 5G 스마트폰이 가진 강점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듀얼스크린을 이용해서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 트래픽이 필요하고, 5G 시대에 늘어나는 대역폭과 함께라면 그 이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 리니지2 레볼루션 시연 X LG게임패드


 LG V50 ThinQ의 게임패드는 분명히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 눈으로 보는 게임화면과 게임조작을 완전히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은 게임을 조금 더 잘 즐길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체험존에서는 LG게임패드에 완벽히 호환되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 & 소울을 직접 해볼 수 있고, 앞으로 호환되는 게임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도 기존에 다양한 조이스틱 형태의 제품에 연동가능했던 게임들을 무리없이 LG게임패드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블레이드 & 소울 시연 X LG게임패드



 5G 스마트폰이 가지는 강점은 대용량의 고화질 콘텐츠도 소비할 수 있다는 것인데 위 사진속 모습처럼 VR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U+VR 서비스를 이용해서 게임을 하면 최대 8명까지 동시에 접속해서 함께 즐길 수 있다.



 LG V50 ThinQ가 공개되고 아이돌덕후와 야구동영상을 위해 태어난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듀얼스크린을 이용해서 영상콘텐츠를 소비해보니 그 의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2개의 화면으로 보는 야구나 골프 영상은 분명히 또 다른 세상이었고, 이렇게 다양한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은 역시나 5G가 있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 LG V50 ThinQ 듀얼스크린으로 즐기는 프로야구 중계


▲ LG V50 ThinQ 듀얼스크린으로 즐기는 골프 중계



 야구나 골프중계를 보는 것도 좋지만 U+아이돌LIve를 이용하면, 아이돌 공연 영상을 보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공연 영상을 보거나 좋아하는 멤버를 보거나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는데, 듀얼스크린을 이용하면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좋다. 이것 역시 5G가 제공하는 대역폭이 있기에 가능한 서비스다.



 LG V50 ThinQ의 듀얼스크린은 카메라를 사용할때도 활용이 가능한데, 트리플 카메라 프리뷰도 볼 수 있고 미러모드를 이용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특이한 각도에서도 편안한 촬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셀피 촬영시 한쪽 디스플레이를 반사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색감까지 조절 가능하다.



▲ 셀카 촬영시 활용가능한 반사판 기능(색감 조절 가능)



 U+5G 체험존에서는 VR뿐만 아니라 AR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실제 스타가 눈앞에 나타난 것처럼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데, 배경을 잘 활용하면 재미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아이돌 덕후에게는 정말 좋은 기능이다. 아마도 좋아하는 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는 컨셉도 가능할 듯 하다.




 VR기기 속에 LG V50 ThinQ를 넣어서 유명 공연을 편안하게 앉아서 보는 것도 가능하고, 가상공간에서 좋아하는 아이돌을 1:1로 만나서 데이트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두 가지 모두 체험존에서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경험할 수 있다.



 U+5G 체험존에서는 이벤트도 2가지가 진행중이다. 하나는 4개의 존에서 스탬프를 모아서 바나나 우유와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쿠폰을 얻으면서 LG V50 ThinQ 2대의 과 VR헤드셋 40대가 걸린 이벤트에 응모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후기를 업로드 하면 참여가능한데 LG V50 ThinQ 3대와 VR헤드셋 40대가 걸려있다.



 U+5G 체험존에서 만난 LG V50 ThinQ는 MWC 2019 현장에서 핸즈온 영상을 촬영할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당시에는 제품이 가진 특징에만 주목했었는데, 이렇게 5G 서비스와 연계해서 보니 LG가 5G 스마트폰에 듀얼스크린을 선택한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시장의 흐름과 다른 LG의 선택을 보고 물을표를 던졌는데, 5G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LG V50 ThinQ에 듀얼스크린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 충분한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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