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페스티벌! 교향악축제 30주년, 한화의 함께한 20년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가 2019년에도 어김없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4월 한 달간 열린다. 교향악축제는 대표적인 국내 클래식 음악축제로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처음 모습을 보인 뒤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2000년부터는 한화그룹이 문화ㆍ예술 사회공헌 사업으로 후원하고 있는데, 벌써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표시 나게 단발성으로 뭔가를 많이 하는데, 이처럼 오랜 시간 꾸준하게 후원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한화의 함께하는 2019 교향악축제는 전국의 시ㆍ도립 교향악단을 비롯하여 중견 연주자부터 젋고 실력 있는 차세대 음악인들에게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화그룹이 후원을 시작한 2000년부터 2018년까지 321개 교향악단과 362명의 협연자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고, 약 48만 명에 달하는 관객이 교향악축제를 찾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향악 축제가 열리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 대표 클래식 공연장인데, 구조적으로 교향악단이 만들어내는 음악을 다른 어떤 곳보다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교향악축제를 통해서 처음 클래식을 접하게 되면,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이 참 괜찮은 음악장르라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필자는 시간이 허락하면 거의 매면 교향악축제를 즐기고 있는데, 2018년에는 대만국가교향악단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의 공연을 직접 듣기도 했다. 교향악축제에는 국내 교향악단뿐만 아니라 해외의 유명 교향악단에 참가하기도 하는데, 2019년에는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4월 21일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필자는 2019년에도 교향악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4월 2일 첫 번째 공연을 찾아갈 예정인데,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만큼이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9 교향악축제 입장권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에 판매되는데, 4월 21일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 공연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이다.
클래식 음악은 따분하고 지겹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한화와 함께하는 2019 교향악축제를 통해서 귀도 호강하고 마음도 힐링하는 그런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봄을 잘 보내는 방버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예매 바로가기(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