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2019년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V50S ThinQ를 사용한지 어느덧 한달정도 시간이 흘렀다. V50 ThinQ의 듀얼스크린에 비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듀얼스크린 덕분에 정말 다양하게 활용해보고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멀티페이지와 확장모드다. 아마도 듀얼스크린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어떤 모습을 하고 있고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정리한다.



     멀티페이지나 확장모드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앱을 구동하면 위 사진과 같이 한쪽 디스플레이만 사용한다. 듀얼스크린이 2개의 앱을 2개의 화면에서 동시에 사용하는데도 충분히 유용하지만, 하나의 앱으로 2개의 디스플레이를 모두 사용할 때도 제법 괜찮은 사용성을 만들어준다.



     앞으로 더 늘어날텐데 현재 듀얼스크린에 가장 최적화 되어 있는 앱은 네이버의 웹브라우저인 웨일이다. 평소 PC에서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어서 스마트폰에서도 웨일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상단우측에 보면 듀얼스크린을 의미하는 메뉴를 발견할 수 있다. 이 메뉴를 누르면 듀얼스크린에 아래사진과 같은 모습이 등장한다.



    여기서 그 내용을 살펴보면 우측 상단에서 링크를 누르면 해당 페이지가 뜬다고 나오는데, 웨일에서는 듀얼스크린의 화면을 스페이스 페이지라고 명명했다. 이 링크 버튼을 활성화하지 않더라도 빠르게 두번 터치하면 스페이스 페이지에서 해당 페이지가 열린다. 링크를 여는 방법이 2가지인 것은 우측 상단 링크 버튼을 활성화하면 무조건 링크 페이지가 스페이스 페이지에 열리기 때문에, 원하는 페이지만 띄우고 싶다면 그냥 빠르게 두번 터치하는 것이 편하다.  



    ▲ 웨일 브라우저 멀티페이지 기능 활용, 두 번 터치로 링크 열기


    ▲ 웨일 브라우저 멀티페이지 기능 활용, 링크 기능 활성화



     테크 크리에이터로 살다보니 해외 IT매체의 글이나 영상도 굉장히 많이 보는 편이다. 그래서 페이지 번역기능을 종종 이용하는데, V50S ThinQ의 듀얼스크과 함께라면 영어로된 원본 페이지와 한글로 번역된 페이지를 동시에 볼 수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기가 조금 더 쉽다. 페이지 번역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외국어로 된 페이지를 메인 디스플레이에 띄워두고, 우측 하단 메뉴를 누르면 위 사진과 같이 번역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웨일 메뉴에서 번역을 누르면 위 사진과 같이 번역하기와 스페이스 번역하기 2개의 버튼이 나온다. 여기서 스페이스 번역하기를 누르면 원본 페이지를 유지한 상태에서 듀얼스크린에 번역된 페이지가 아래 사진과 같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번역이 100%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내용을 보다가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을텐데, 이 때 영어내용을 함께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어서 좋다.



    ▲ 웨일 브라우저의 멀티페이지 기능은 쇼핑을 할 때도 유용하다



     멀티페이지와는 조금 다른 형태이지만 1개의 앱을 2개의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는 확장모드가 있다. 확장모드는 단순하게 화면을 크게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어떤 앱들은 화면이 커지면서 태블릿모드처럼 앱화면 구성이 적응한다. 예를들어 포털사이트 다음에 들어가보면 보통 스마트폰에서는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지만 듀얼스크린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이 화면을 넓게 사용하는 모드로 바뀐다. 그래서 한번에 더 많은 메뉴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확장모드를 지원하는 앱은 듀얼스크린 메뉴를 켜보면 알 수 있다.



    ▲ 확장모드상에서 메뉴를 넘기고 있는 모습



     V50S ThinQ 듀얼스크린에서 2개의 작업을 동시에 할 때 앱별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생각보다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영상을 보면서 음악을 듣는 등 2개의 소리가 동시에 흘러나올 때 볼륨조절을 통해서 소리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공략 영상을 보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멀티페이지 기능을 지원하는 예스24앱


    ▲ 전면카메라 미러모드 촬영자 시각


     멀티페이지와 확장모드, 앱별볼륨조절 이외에 가장 흥미로운 기능은 전면카메라 미러모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사진을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이 동시에 디스플레이를 통해 그 모습을 보면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V50S ThinQ의 전면카메라는 1/2.8인치의 상당히 큰 이미지센서를 탑재하고 3200만화소를 지원하기 때문에, 미러모드를 사용하면 사진을 찍히는 사람이 직접 조정을 하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만들기 좋다.


    ▲ 전면카메라 미러모드 찍히는사람 시각


     LG V50S ThinQ 듀얼스크린은 사용하면 할수록 새로운 사용방법이 등장할정도로 정말 다양한 사용법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다. 처음에 V50 ThinQ 듀얼스크린이 등장했을 때 저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겠냐는 의견이 다소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되었다. 앞으로 또 어떤 활용법이 등장할지 모르겠는데, 창의적이고 신선한 활용법이 등장하기를 기대한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