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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브제 기획전 다녀왔어요! 이것은 가구인가 가전인가!(LG Objet)

Review./전시, 기타행사.

by 멀티라이프 2019. 10. 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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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0월 16일 강남 디자이너클럽 전시장에서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 기획전이 열렸다. 고급스러운 가전제품을 구경하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경험이기에 행사 초대를 받고 고민 없이 한걸음에 달려갔다. 행사장에 도착해서 들어가려는데 입구부터 고급스럽게 꾸며진 모습을 보니 LG 오브제가 가지고 있는 느낌을 그대로 표현한 것 같아서 첫 인상이 좋았다.


▲ LG 오브제 기획전 입구



 LG 오브제를 보고 있으면 가전제품도 집안에서 훌륭한 인테리어를 만드는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LG 오브제 기획전은 단순하게 제품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치호 대표가 직접 공간 구성을 해서 LG 오브제 TV, LG 오브제 냉장고, LG 오브제 가습공기청정기, LG 오브제 오디오가 다른 가구나 집안 인테리어와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LG 오브제는 가전제품이 가구로 느껴질만큼 멋진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데, 겉만 화려한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기능도 정말 고급스럽다. LG 오브제 오디오는 세계적인 명품오디오 시장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메리디안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음질을 더했다. 겉으로도 멋지지만 정말 뛰어난 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오디오인 셈이다. 현장에서 LG 오브제 오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을 계속해서 들을 수 있었는데, 저음부터 고음까지 밸런스가 너무 좋아서 메리디안과 오브제의 만남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LG 오브제의 여러 제품들 중에 개인적으로 가습공기청정기에 가장 큰 관심이 갔다. 평소에 관련 제품을 워낙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LG 오브제 가습공기청정기에 계속 눈길이 갔다. 이 녀석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기청정을 하면서 가습까지 가능해서 정말 다재다능한 제품인데, 특히 굿나잇 케어 기능이 있어서 잠을 자는 동안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굿나잇 케어는 청정한 공기와 세균 걱정 없는 미세수분을 시계 초침보다 더 조용한 저소음으로 내보내서 숙면에 최적화된 수면 기능이다. 그래서 수면 기능성 제품 인증도 획득 했다.



▲ LG 오브제 가습공기청정기 깔끔한 조작 메뉴


▲ LG 오브제 가습공기청정기 속 물통


▲ LG 오브제 가습공기청정기 6종 토탈 케어 플러스 필터


 LG 오브제 가습공기청정기에는 6종 토탈 케어 플러스 필터가 들어 있다. 이 필터는 극세필터, 토탈 유해가스 필터, 토탈 알러지/집진 플러스 필터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초미세먼지, 알러지 유발물질, 유해가스, 스모그 원인 물질까지 한 번에 제거한다.


▲ LG 오브제 냉장고의 다양한 모습(1)


 현장에서 사람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제품은 LG 오브제 냉장고다. LG 오브제 냉장고는 침대 옆이나 거실 등 다양한 장소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스낵바나 화장품 냉장고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저소음 냉각방식을 적용해서 어디에서든 시끄럽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침대 옆에 두더라도 상관이 없다.


▲ LG 오브제 냉장고의 다양한 모습(2)


▲ LG 오브제 냉장고의 다양한 모습(3)



 LG 오브제 제품 중 가습공기청정기와 냉장고는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상단 오른쪽에 위사진과 같이 스마트폰을 얹어두면 무선충전이 잘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침대옆에 가습공기청정기나 냉장고를 둔다고 하면 이 기능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LG 오브제 TV의 다양한 모습(1)


 다른 LG 오브제 제품들도 그렇지만 LG 오브제 TV는 정말 '이것은 가구인가 가전인가?'라는 물음표를 던질 수 있는 그런 제품이다. 보고 있으면 너무 고급스러워서 집에 하나 있으면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LG 오브제 TV는 좌우 슬라이딩이 가능해서 TV 뒷 공간을 책장 또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누군가는 책을 책장으로 누군가는 소품 등을 놓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 같다.


▲ LG 오브제 TV의 다양한 모습(2)


▲ LG 오브제 TV의 다양한 모습(3)


▲ LG 오브제 TV의 다양한 모습(4)


▲ LG 오브제 TV의 다양한 모습(5)


 행사장에서는 LG 오브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도슨트 투어도 진행되었다. 가전제품에 대해서 어느정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슨트 투어에 참여해서 이야기를 듣다보니 기능적인 부분이나 스펙적인 부분 말고도, LG 오브제가 각각의 공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아마도 이 글에 올려진 사진들을 보면 특별히 설명하지 않아도 공간적인 역할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LG 오브제는 최고급 목재인 애쉬원목을 사용한다. 그래서 애쉬원목이 가지고 있는 나무컬러나 프리미엄한 소재의 느낌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트레이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원하는 색상의 애쉬원목을 골라서 직접 손으로 만져가면서 트레이를 만들다보니 애쉬원목이 참 괜찮은 소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트레이 끝에 LG 오브제 로고를 각인하기도 하고, 전동 드라이버로 손잡이를 조합하는 등 일련의 과정이 끝나고 나니 나만의 애쉬원목 트레이가 완성되었다.



▲ 직접 만든 애쉬원목 트레이



 도슨트 투어가 끝나고 초청가수의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어반자카파가 등장해서 30여분간 귀를 호강시켜주었다. 어반자카파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공연을 즐겼다. 보통 공연이 시작되면 습관적으로 영상을 촬영해서 남겨두곤 하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심취해있다보니 남은건 사진 몇  이었다. 노래가 너무 좋으면 그냥 멍하게 듣고 있는다는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LG 오브제 기획전에서 만난 LG 오브제 가습공기청정기, LG 오브제 냉장고, LG 오브제 오디오, LG 오브제 TV는 가전제품이기 전에 가구라고 해도 손색없는 디자인과 형태를 갖추고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만들어낸 LG 오브제의 디자인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면 집안에 꼭 들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가전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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