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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감 손상없는 건조, 겨울이불 건조가 모두 가능한 ALL NEW 트롬건조기

Review./생활가전 리뷰

by 멀티라이프 2019. 12. 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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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 NEW 트롬 건조기의 기능을 하나씩 사용하면서 익숙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처음에 건조기를 들일 때 주변에서 옷이 줄어들고 옷이 상한다는 이야기와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며 우려를 표했었다. 나 역시 그 부분들이 좀 걱정되었는데 올뉴 트롬 건조기는 사용해보면서 그런 걱정을 내려놓았다. 사용해보니 사실 그 점들은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었다. LG 트롬 건조기에 들어가 있는 듀얼 인버터 히트 펌프는 전기식 건조기의 건조 방식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이기 때문이다. 인버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듀얼 인버터라서 건조 시간은 빨라졌고 전기료는 좀 더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 전형적인 삼한사미의 날씨

▲ 공기청정 기능은 거의 매일 사용 중


▲ LG 트롬 건조기 앞에 쌓아둔 젖은 빨래


날이 추우면 추워서 빨래 말리기가 힘들고, 날이 따뜻하면 미세먼지 때문에 빨래 건조가 힘들다. 날이 포근하다고 좋다고 할 일이 아닌 게 미세먼지 때문에 실내 공기질도 위험해지는데 발코니의 창문을 열어서 빨래를 말리는 게 가장 난감하다. 실내에서 빨래건조대를 펼치고 건조를 주로 하긴 했지만 건조과정에서 생기는 꿉꿉한 냄새, 빨래에서 생기는 수많은 먼지와 실내에서 요리를 할 경우 빨래에 냄새가 스며드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제대로 된 빨래 건조를 하기 위해서는 의류건조기가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빨래를 수월하게 할 수 있고 빨래 건조 걱정을 안 하게 된 이유는 올뉴 트롬 건조기가 있어서다.


▲ 빨래 양을 판단해 스스로 건조시간을 알려주는 ALL NEW 트롬 건조기


 세탁기에서 탈수를 마친 빨래를 트롬 건조기 안에 넣고 표준으로 한 후에 시작 버튼을 눌렀다. 표준코스로 건조를 하면 트롬건조기가 스스로 알아서 건조시간을 판단해 시간을 계산한다. 


▲ 건조가 되고 있는 중


▲ 건조가 다 된 빨래, 보송보송



 건조가 다 되었다는 알람이 울리자 LG 트롬 건조기 문을 열어서 건조 된 빨래를 확인했다. 빨래는 보송보송 잘 말랐고 너무나 부드러웠다. 자연 건조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부드러움이랄까? 팁을 하나 더 이야기하자면 트롬 건조기에 빨래를 넣을 때 건조기용 섬유유연제를 넣을 것을 추천한다. 빨래가 확실히 더 부드러워지고 향긋하니 기분까지 좋아진다.  


▲ 잘 건조된 수건


▲수면바지도 잘 말랐다


 건조기에서 건조 된 수건과 옷을 살펴봐도 옷감 손상은 없었다. ALL NEW 트롬 건조기는 저온제습 건조 방식으로 빨래를 건조 한다. 빨래가 지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방식이라서 옷감 수축이나 손상 없이 건조가 가능한 것이었다. 시중에 일부 제품은 히터식 방식, 즉 열풍 방식을 겸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옷이 줄어들거나 옷감이 상하기도 한다. 올뉴 트롬 건조기는 건조 내내, 시작부터 끝까지 완전하게 저온제습 건조만 하기에 옷감이 상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수면바지도, 집에서 편하게 입는 트레이닝 바지도, 아내의 스웨트 셔츠도 수축과 손상 없이 잘 말랐다.


▲ 좌 - 자연건조 수건, 우 - 올뉴 트롬 건조기 건조 수건


 왼쪽은 자연 건조한 수건이고 오른쪽은 트롬 건조기가 건조한 수건이다. 눈으로 봐서는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데 만져보면 정말 많은 차이가 느껴진다. 자연 건조 수건은 뻣뻣한 느낌이 강한데 반해 올뉴 트롬 건조기 건조 수건은 수건의 올이 좀 더 살아있는 느낌이다.


▲ 트롬 건조기로 건조한 수건


▲ 자연 건조한 수건


 빨래건조대에서 자연 건조한 수건은 가운데가 선명하게 접혀있어서 뻣뻣한 느낌이 강했고 향이 섬유유연제 향이 거의 나지 않았다. 반면 올뉴 트롬 건조기로 건조한 수건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웠고 포근하면서 향긋했다.


▲ 빨래 끝!


▲ 통돌이 15kg에 꽉 차는 겨울 이불, 힘겹게 세탁 끝!


 침구 관리가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겨울 이불 빨래는 마음먹고 하지 않는 한 하기 힘들다. 두껍고 부피가 큰 겨울 이불은 세탁기 하나에도 꽉 차기 마련이다. 패드와 베개 모두 빨고 싶지만 이불 하나 만으로도 통돌이 세탁기에 꽉 차기에 이불을 빠는 날은 정말 반나절 동안 세탁기만 돌리게 된다. 겨울 이불 세탁을 마치고 나서 이불을 힘겹게 꺼내 들었다.


▲ 퀸 사이즈 이불이 아주 넉넉하게 들어가는 ALL NEW 트롬 건조기


 세탁기에는 힘겹게 들어가고 힘겹게 나왔던 이불이 올뉴 트롬 건조기에는 쏙 들어갔다. 패드와 베개까지 넣어도 될 정도로 아주 넉넉했다. 이불 건조 코스로 다이얼을 돌린 후 시작 버튼을 눌렀고 올뉴 트롬 건조기는 이불 건조를 시작했다.


▲이불 건조가 다 된 상황, 어느덧 저녁이 되었다


 2시간 50분이 지나자 두꺼운 퀸 사이즈 이불 건조가 다 되었다는 알림이 울렸다. 원래 두꺼운 겨울 이불을 집에서 건조할 경우에는 하루 동안에 마르지 않아서 다른 이불을 꺼내서 사용했는데 트롬 건조기 덕분에 바로 빨아서 바로 사용하니 너무 편했다.



 커다란 빨래 바구니가 넘칠 정도로 겨울 이불은 크나큰 부피를 자랑한다. 보송보송하고 포근하게 말려서 나온 이불은 촉감이 너무 좋았다. 평소에 내가 덮고 자던 이불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이불을 건조하면서 나온 먼지


 건조기를 사용 후에는 필터를 꺼내 먼지를 확인하곤 한다. 먼지가 없을 거라 생각하면서 필터를 열어보았는데 경악했다. 분명 세탁기에 넣고 세탁한 이불이었는데 건조하면서 온갖 먼지가 다 나와서 깜짝 놀랐다. 만약 트롬 건조기에 넣고 건조를 안 했더라면? 이 먼지를 다 덮고 자고 코로 들어가고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하니 아찔했다. 이불 빨래든 일반 옷 세탁이든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게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사용 후 물통의 물은 버려주기


▲ 보송보송해진 이불 덮고 꿀잠자기


 올뉴 트롬 건조기를 1주일 넘게 사용해보니 두꺼운 이불 빨래도 넉넉하게 건조할 수 있었고 미세먼지나 추위 상관없이 옷과 이불 등을 손쉽게 건조할 수 있어서 정말 편했다. 빨래를 만져보면서 빨래가 다 말랐는지 체크했던 것은 옛날 일이 되어버렸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라서 건조 시간은 빨라졌고 전기료는 알뜰해졌으니 건조기 사용의 부담감도 덜었고 저온제습 건조 방식으로 건조한 옷을 직접 확인하니 더 이상 옷감 손상이나 수축 등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주 빨아야 하는 일상복, 티셔츠, 바지 등의 건조도 옷감 손상 걱정 없이 마음껏 하고 있다. 건조기를 사고 싶지만 옷이 상할까, 줄어들까 못 사겠다면 저온제습 건조를 하는 의류건조기, 올뉴 트롬 건조기를 추천해본다. 사용해보면 정말 삶이 달라진다.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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