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이 쏟아지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직접 찾아간 LG전자 부스에서는 로봇 레스토랑 클로이 테이블이 문을 열었는데, 어떤 모습을 하고 있고 무슨 로봇이 일을 하는지 간단하게 정리한다.



     로봇 레스토랑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LG전자의 인공지능 로봇 클로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안내로봇, 셰프로봇, 서빙로봇, 바리스타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클로이 로봇이 분주하게 손님을 맞아 분주하게 움직인다.



     손님이 로봇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안내로봇이 예약정보를 확인하고 좌석으로 안내를 한다. 안내로봇은 이미 여러 공공장소나 대형건물 등에서 본적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여기서는 손님을 맞이하고 자리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에어스타 역시 LG전자에서 만든 로봇이다.




     안내로봇를 따라가서 자리에 앉으면 좌석마다 클로이홈이라고도 불리는 귀여운 녀석이 손님을 맞이한다. 이 로봇은 메뉴의 주문과 결제 등을 담당하는데, 디스플레이 화면과 음성을 통해서 손님과 소통한다. 이 때 스마트폰을 이용한 LG페이 사용이 가능해서 주문과 동시에 결제가 이루어진다.



    ▲ 주문 및 결제, 손님의 평가를 체크하는 로봇



     주문 및 결제가 끝나면 셰프로봇이 음식을 만든다. 셰프 로봇은 한국 빕스 동촌동 매장에서 실제로 국수를 만들고 있기도 한데, 아직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의 종류는 점점 많아질 것이다.




     셰프봇이 조리를 끝내면 구석에서 쉬고있던(?) 위 사진서빙봇이 음식을 가져다가 자리로 가져다 준다. 서빙봇이 가져다준 음식을 다 먹으면 아래 사진속에 있는 퇴식봇이 다가와서 음식을 수거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보면 각각의 로봇의 역할이 확실하게 분담되어 있는데, 손님 입장에서는 다양한 로봇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괜찮은 즐거움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기술적으로 역할을 단순화해서 구현하는 것이 더 쉬웠기 때문이기도 하다.




     퇴식로봇이 가져간 그릇은 설거지 로봇이 애벌설거지를 한다. 설저기봇이 간단하게 애벌설거지를 하고 그릇을 넘기면 나머지는 식기세척기가 알아서 깨끗하게 정리한다.



     식사를 하고 바리스타 로봇이 내려주는 맛있는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데, 직접 커피를 내려본 경험이 있다면 물을 균일하게 물을 따르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그런데 바리스타 로봇은 가장 균일하게 물을 따를 수 있어서 커피의 맛도 충분히 좋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CES 2020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로봇 레스토랑 클로이 테이블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우리는 이미 영화를 통해서 로봇이 운영하는 식당을 만나본적이 있긴 하지만 그 모습이 실제로 눈앞에 펼쳐지니 놀라웠다. 아직 개선해야 할 포인트가 다소 많고, 실제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정말 머지 않은 미래에 누구나 만나볼 수 있는 익숙한 풍경이 아닐까 한다.


    "본 포스트는 LG전자로부터 현장취재비용을 지원 받았습니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