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한화갤러리아의 다섯 번째 점포인 갤러리아 광교가 문을 열었다.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서 문을 연 갤러리아 광교는 집에서 3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오랜만에 쇼핑도 하고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 단숨에 찾아갔다. 예전에 대전에 살면서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을 참 많이 갔었는데, 다시금 집근처에 갤러리아 백화점이 생겨서 기분이 좋았다.



     갤러리아 광교는 외부 모습에서부터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거대한 예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지다. 거대한 암석층 단면 문양을 형상화한 외관에 삼각형 유리로 만들어진 유리통로가 입구에서부터 전 층을 나선형으로 휘감고 있다. 그 모습이 너무 이색적이어서 쇼핑을 하고 구경을 하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한화갤러리아에서 공개한 사진이 더 멋지기 때문에 중간 중간 공식 사진을 포함해서 갤러리아 광교를 소개한다.


    ▲ 밤이 되면 더 멋진 갤러리아 광교



     갤러리아 광교를 찾아간 가장 큰 목적은 아내에게 가방을 하나 사주기 위해서였다. 갤러리아 광교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을 포함해서 총 44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해서 쇼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쇼핑을 좋아하는 쇼핑 마니아라면 한번쯤 찾아가볼만한 가치가 있다. 필자와 아내는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3층에 있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매장에 들어가서 가방을 하나 선택했다. 생각보다 빨리 매장 몇 개만 보고 바로 선택해서 더 돌아보지 않아도 되냐고 아내에게 이야기 했는데, 아내가 가방은 필이 꽂힐 때 바로 사는 것이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 아내가 선택한 엠포리오 아르마니 가방



     가방 구매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새로 생긴 갤러리아 광교의 모습이 궁금해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갤러리아 광교는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도 될만큼 예술적인 볼거리가 충분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천장에 달린 수백개의  LED램프가 매력적인 1층을 비롯해서 총 540m의 '갤러리아 루프(아래 사진)'에는 유명 작가의 아트워크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특히 3층과 10층 갤러리아 푸르의 계단형 '루프 스퀘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갤러리아 광교의 아름다운 모습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데, 직접 찾아가보면 '백화점이 이렇게 멋스러워도 되는거야?'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 갤러리아 광교의 갤러리아 루프


    ▲ 갤러리아 광교 내부 모습(1)


    ▲ 갤러리아 광교 내부 모습(2)


    ▲ 갤러리아 광교 내부 모습(3)



     지하 1층에는 고메아 494 식품관이 자리잡고 있어서 나온 김에 장도 조금 보고, 8층에 있는 카페 꼼마에 가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며 읽고 싶었던 책도 조금 보면서 여유를 즐겼다. 


    ▲ 많은 책이 있는 북카페 카페 꼼마



     갤러리아 광교를 돌아 다니다가 특이한 공간을 발견했는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토어가 6~8층에 LG전자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매장이 8층에 들어와 있다는 점이다. 백화점내 이렇게 가전ㆍ전자 제품의 특화 매장을 광범위하게 선보이는 것은 갤러리아 광교가 처음인 듯 하다. 개인적으로 워낙 관심이 많은 분야라서 꼼꼼하게 뭐가 있는지 들여다 봤는데, 레고와 IT기기를 결합해 드로잉을 체험하는 키즈존, 최신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체험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체험존, 스마트폰으로 만든 나만의 아바타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사이버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삼성타운, 청음공간 하만 사운드 시어터 등 방문객을 위한 복합문화 체험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열심히 구경하다 보니 배가 고파서 9층 식당가 고메이월드로 갔다. 고메이월드에는 단독 브랜드 매장도 있었지만 푸드 코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식당들도 있었다. 푸드코트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냥 뭐~ 음식의 종류만 다양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입점한 식당들의 면면을 살펴봤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유명 음식점들이 대거 들어와 있었다. 그래서 고민 없이 이곳에서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이 곳에서는 원하는 메뉴가 있는 식당에서 주문을 하고 진동벨 처럼 보이는 녀석을 가지고 자리를 잡으면 되는데, 처음에 진동벨이라고만 생각하고 음식이 나오면 가지러 가야하는 줄 알았는데, 식탁 위 지정된 자리에 벨을 놔두면 고객이 앉은 자리가 전달되어서 홀에 있는 직원분이 음식을 가져다 준다. 작은 부분이지만 고객들 입장에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준비를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필자가 선택한 코다리 냉면과 만두 세트


    ▲ 아내가 선택한 소고기까스


    ▲ 갤러리아 광교 VIP라운지 언박싱 영상 중(1)


     갤러리아 광교를 소개하는 글을 쓰면서 가보지 못했던 다른 공간에 대해 알아보니 12층에는 VIP라운지가 있는데, 위ㆍ아래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정말 멋진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 곳은 자연채광이 워낙 훌륭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혹자들은 이곳은 사진맛집이나 햇살맛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갤러리아 광교 VIP라운지 언박싱 영상 중(2)


    ▲ 갤러리아 광교 홍보영상 중


     갤러리아 광교는 위에 언급한 공간 이외에 6층 수족관과 키즈카페, 10~11층 영화관, 12층 유튜브 스튜디오 등이 있어서 정말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그런 백화점이다. 아직 딱 한번 밖에 가보지 않아서 모든 시설을 다 이용해 보지는 못했는데, 앞으로 종종 나들이 장소로 찾아갈 것 같다. 더욱이 바로 옆에는 산책하며 시간 보내기 좋은 광교호수공원까지 있어서 참 좋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 모피우스
      2020.04.0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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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포어트
      2020.04.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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