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쌀쌀해지면서 플리스 재킷을 찾아입기 시작했다. 겨울이면 다들 입고 다니는 플리스 역시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사를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가 입고 다니는 옷도 이렇게 플라스틱 재활용이 가능하다니 신기하고 반가운 일이긴 하다. 하지만 투명 플라스틱 제품은 단가가 높아서 재활용 할 때 효율적인 자원순환이 가능한 반면에 많은 플라스틱 제품들이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재활용품인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서 한화솔루션이 팔을 걷고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친환경 스타트업인 오이스터에이블과의 콜라보로 IOT 수거함과 모바일 앱으로 페트병 분리배출에 앞장서서 나가기 시작했다.



     코엑스 전시장 1층 A홀, B홀 부근의 3곳에 한화솔루션 IOT 플라스틱 페트병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다. 목이 말라서 늘 들고 다니는 페트병을 일반 쓰레기통, 분리수거함에 버릴 게 아니라 이제는 IOT 분리수거함에 넣어서 분리배출하고 포인트로 얻어가면 된다. 분리배출이 이렇게 즐겁고도 쉬운 일인가 싶을 것이다. 



     이 페트병 분리수거함을 어떻게 이용할지 궁금할 수 있는데 방법은 쉽다. 먼저 투명페트병을 준비하고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다운 받으면 된다.


    ▲ IOT 분리배출함 앞에서 오늘의 분리수거 앱 실행


    앱을 다운받고 설치한 후에 배출함 앞에서 앱의 배출 시작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표시된 회원코드를 스캐너에 태그를 한다.



    이어서 스캐너에 플라스틱 페트병의 재활용품 바코드를 스캔해주면 된다. 



     그러면 초록색 표시등이 깜빡이면서 재활용품 수거함 통이 열리는데 이때 재활용품을 투입하면 되고 투입이 완료되면 앱에 포인트가 적립된다. 추가 투입할 때는 재활용품만 태그하고 투입하면 되니 편하다. 이렇게 투입하면 포인트도 적립이 된다. 분리배출 1회에 10P가 적립되는데 코엑스 분리함을 이용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포인트에 따라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분리배출 12회 참여시 120P가 적립되는데 이 포인트로 페트병 업사이클 티셔츠가 구입이 가능하다. 분리배출을 할 뿐인데 포인트를 얻어가고 그에 따른 리워드까지 보상받으니 신나게 분리배출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분리배출을 통해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서 의류나 액세서리로 다시 태어난다고 한다. 또한 시트, 장섬유, 단섬유, 기타 소재로 가공해서 수출까지 가능하다니 좀 더 효율적인 자원순환을 위해 페트병 분리배출하는 문화를 정착하게 하는 게 시급할 것 같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한화솔루션은 물리적 재활용을 넘어서 플라스틱으로 플라스틱이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돌입했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열분해 한 후에 석유화학제품의 원재료인 나프타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인 것이다. 단순히 물리적 재활용을 넘어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한화솔루션의 노력은 칭찬할만하다 생각한다. 플라스틱 수거함과 한화솔루션의 사회공헌 활동을 보면서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지구에 쌓이는 플라스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도 가져보게 되었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