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핵심 플레이어와 손잡고 효과적인 UAM 사업 모델 및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어릴 적 상상으로만 했었던 에어택시를 실제 이용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아 정말 기대가 되는 소식이 들려왔다.

     

    ▲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 만난 버터플라이

     필자는 도심항공교통 분야에 관심이 많다.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 한화시스템과 미국 오버에어가 공동 개발중인 전기동력 분산 수직이착륙기 버터플라이가 실물모형으로 최초 공개되었기에 흥미롭게 관람하기도 했었다. 한화시스템은 2019년 7월 국내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진출을 발표했고 오버에어사와 함께 에어택시 기체를 공동개발 중이다. 버터플라이는 한화시스템의 선서, 레이더, 통신, 항공전자기술과 오버에어의 특허기술인 에너지 절감 비행기술이 적용되었다. 4개의 틸트로터(날개 역할을 하는 대형 로터 4개가 전방과 후방에 장착, 이륙할 때는 수직으로 사용되고 운항할 때는 방향을 바꿔 수평으로 구동돼 안정적이며 적은 에너지로 더 빠른 운항이 가능)가 장착된 전기식 수직 이착륙 항공기 타입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소 10분만에 고속충전을 할 수 있어 연속 운항이 가능하고 최고 시속 320km로 서울에서 인천까지 약 20분만에 이동할 수 있고 100% 전기로 구동돼 친환경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1명의 조종사, 4명의 승객과 수하물까지 적재할 수 있고 향후 원격 조종이 가능해지면 최대 5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고 한다. 버터플라이를 보고 있노라니 에어택시가 다닐 날이 머지 않았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지난 27일 한국공항공사 사옥에서 'UAM 사업 협력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4개사는 UAM 기체개발, UAM 이‧착륙 터미널인 버티포트(Vertiport) 인프라, 운항 서비스, 모빌리티 플랫폼에 이르는 ‘UAM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UAM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 UAM 기체 버터플라이

     특히 2019년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UAM 시장에 진출, 에어택시 기체인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개발 중인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과 항행·관제 부문의 ICT 솔루션을 개발한다. 버터플라이는 앞서 설명했듯이 100% 전기로 구동되기에 친환경적이고 활주로가 필요없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 항공기 타입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도심 상공의 항행·관제 솔루션, 기존 교통체계 연동 시스템 등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도 구축한다. 지난해 7월 한국공항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기체 및 항행교통 기술, 버티포트 통합운영 시스템 개발도 진행 중이다. 

     

     

    ▲ UAM 버티포트 구축조감도

     한국공항공사는 UAM 이착륙장(Vertiport)의 구축 및 운영과 UAM 교통관리 분야를, SK텔레콤은 모빌리티 플랫폼과 미래 항공교통 통신 네트워크 모델을 구축하며, 한국교통연구원은 UAM 서비스 수요예측 및 대중수용성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버티포트 유형연구 및 구축, UAM 안전운항을 위한 항로운항, 감시 및 통합관제 모델 개발, UAM 상공 통신망, 지상-항공연계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UAM 대중수요 예측·최적 노선 설계·비용 도출, UAM 제반기술 국내외 표준화 및 규격화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 사의 역량을 결집해 국내외 시장 선도를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주관 ‘UAM 팀코리아’의 산·학·연 대표 업체인 이들은 자체 실증 테스트 및 시나리오 설계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렇게 4개사는 국내 UAM 시장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사장은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 운항 서비스, 인프라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 선도기업들과 전방위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4각 협력체계가 만들어나갈 한국의 UAM 사업모델과 생태계가 글로벌 UAM 시장 선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UAM 기체개발, UAM 이‧착륙 터미널인 버티포트(Vertiport) 인프라, 운항 서비스, 모빌리티 플랫폼에 이르는 ‘UAM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UAM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4개사에게 크나큰 응원을 보내며 도심항공교통 분야의 사업모델로 우리나라가 우뚝 설 수 있길 바란다. 무엇보다도 상상속에서만 생각하던 에어택시를 실제로 타 볼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바이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