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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형 LG 올레드 TV(48CX)가 게이밍 모니터로 인기 많은 이유! 오프라인 판매 소식이 반갑다!

Review./모니터

by 멀티라이프 2021. 2. 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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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가 크면 클수록 좋듯이 게이밍 모니터 역시 마찬가지다. 모니터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48형 LG 올레드 TV를 사용하면서 왜 게이머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을 수 밖에 없는지, 왜 출시 직후 세 차례에 걸친 예판에서 모두 1분만에 완판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참고로 CES 2021 게이밍 부문에서 48형 LG 올레드 TV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로써 LG 올레드 TV는 지난 해에 이어서 2년 연속으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현존 최고 TV라는 것을 입증했다. 필자는 48형 LG 올레드 TV를 설치해서 피파,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도 해보고 영상컨텐츠 및 TV 시청을 하는 등 48형 LG 올레드 TV를 다양하게 사용해봤다. 사용하기 전에는 48형 모니터는 오버스펙이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설치하고 사용해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 판단했고 게임을 좋아하고 여력이 된다면 무조건 설치하라 추천하고 싶은 그런 제품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설치 후 모습은?

  영상 편집도 하고 게임을 즐기는 책상에 48형 LG 올레드 TV를 설치하고 보니 책상이 꽉 찬 느낌이 들었다. 커다란 모니터 덕분에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주 미니미니해 보인다. 책상을 압도하는 모니터 크기에 왠지 게임도 다 이겨버릴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  48형 LG 올레드 TV의 크기를 보여주기 위해 팔을 뻗어본 필자

 

   48형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어서 아주 얇다. 손가락보다 얇은 페이퍼슬림 디자인이라서 책상 위에 배치하기에도 좋은데 필자가 사용하는 책상은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게이밍 책상으로 가로 길이 1.2m, 세로 60cm, 높이 72cm로 일반적인 크기다. 일반적인 크기의 책상에도 무리없이 배치할 수 있는 크기다.

 

 

영상과 TV 시청에도 최적

 48형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어서 블랙 표현이 정확하다. 올레드(OLED) 패널은 소자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검은색을 표현할 때 그 부분만 픽셀을 끄면 되고, 블랙이 진한 만큼 명암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명암비는 색재현율에 영향을 끼치는데, 높을 수록 자연에 가까운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즉 LG 올레드 TV는 검은색뿐만 아니라 자연색도 표현력이 좋다고 할 수 있다. 화면 표현이 좋다 보니 게임할 때 몰입감이 아주 높아진다. 기존 모니터보다 훨씬 넓은 화면이기도 한데 색표현까지 또렷하고 정확하다 보니 게임할 때 확실히 집중이 잘 되는 느낌이다. 

 

 게임도 좋아하지만 PC로 영상을 보는 것도 좋아하기에 48형 LG 올레드 TV로 영상모드를 바꿔가며 영상을 시청하기도 한다. 

 

▲ 영상 일부를 찍은 모습

 48형 LG 올레드 TV는 HDMI 2.1을 지원하는데 4K 해상도에서 12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아무래도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기에 게임화면에서나 영상에서나 아주 부드럽게 화면이 전환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4K로 자연환경을 담은 영상을 보면서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결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광활한 자연이 있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픈 생각도 들었다.   

 

▲ 48형 LG 올레드 TV의 리모컨

 게임할 때 사운드도 상당히 중요하다. 리모컨을 이용해 음향모드와 서라운드 설정을 바꿀 수 있다. 음향모드는 표준으로, 올레드 서라운드는 켜짐으로 설정했다. 올레드 서라운드를 설정하면 풍성한 소리를 들을 수 있기에 필자는 계속 켜놓고 사용했다. 

 

 게임하다가 지치면 TV를 보면서 가끔 쉬기도 한다. 심심할 땐 게이밍 모니터로, 쉬고 싶을 땐 TV로 이용하다보니 책상 앞을 더 벗어나기 힘든 것 같다. 

 

 48형 LG 올레드 TV는 인공지능 음성인식도 지원한다. 리모컨 내 마이크 버튼을 직접 눌러 마이크처럼 활용하면 되는데 기본적인 정보 검색과 TV 기능까지 음성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필자는 유튜브 컨텐츠 모니터링을 위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종종 이용하곤 한다.  

 

48형 LG 올레드 TV로 몰입감 넘치게 즐기는 게임

  보다 게이밍에 최적화된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자.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48형 LG 올레드 TV의 모든 HDMI포트는 2.1을 지원한다. 48G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기에 HDMI를 지원하는 다양한 콘솔 게임을 하기에도 최적이라 말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5나 엑스박스 시리즈 X도 HDMI 2.1 연결로 4K 120Hz 이용이 가능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궁합이 좋다고 평가할 수 있다.

 

   48형 LG 올레드 TV는 패널이 48형 크기인지라 아무래도 게임할 때 화면이 시원시원하니 좋다. 화질도 화질이지만 압도적인 크기부터 몰입감이 되는 느낌이다. 전체화면 크기도 모니터에 맞게 4K로 설정을 해보았다. 

 

 참, 게임을 할 때에는 리모컨으로 영상모드를 게임으로 전환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왕이면 게임에 적합한, 좀 더 몰입감있는 화면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 표준으로 해도 무방하지만 필자는 TV에 있는 기능을 가급적이면 다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영상모드를 게임으로 설정하는 편이다.

 

 TV 최초로 NVDIA G-SYNC 호환 지원을 하기도 하는데, 수신되는 화면의 싱크를 조절해서 화면 끊김이나 잘림없이 보여준다. AMD FreeSync도 역시 지원해서 더욱 뛰어난 싱크로율을 느낄 수 있다. 올레드(OLED)패널의 압도적인 1ms 응답속도 덕분에 잔상이나 화면 잘림 현상을 구경할 일이 없다는 점도 무척 만족스럽다. 빠른 응답속도를 게이밍 모니터가 아닌 TV에서 만난다는 것도 흥미로운데 인풋렉이 13ms under로 낮아서 정말 게임하는 맛이 배로 늘어난다. 이쯤되면 LG전자에서 게이밍 시장을 제대로 공략해보려고 출시한 제품인 것 같다.

 

 48형 LG 올레드 TV로 게임을 즐겨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게임을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는데 화면 자체가 일반 모니터에서 느낄 수 없는 아주 입체감이 있다는 것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진흙밭에서 포복을 하는데 진흙 웅덩이와 고인 물, 풀까지 너무 선명하고 입체감이 엄청나다. 특히 옷이 진흙에 묻어 질척이는 소리까지 들려오는데 정말 제대로 게임에 몰입하고 제대로 집중할 수가 있었다. 사운드 스펙도 흥미로운 편인데, 40W의 스피커가 2.2채널(2.2ch)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풍부하고 몰입감이 느껴지는 사운드 플레이가 가능하다.

 

▲ 오버워치 해상도 설정 4K, 120Hz

 오버워치는 아무래도 많이 움직이고 역동적이다. 속도감 있는 게임, 액션 게임 등에서는 올레드 모션 프로 기능이 제역할을 발휘한다. 게임을 하다보니 심한 움직임도 디테일하게 매끄럽게 아주 잘 표현해낸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게임할 때 끊김없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그 느낌은 정말 가히 최고다.

 

 덕분인지 우리팀은 승리했고 필자는 다른 게임들도 오래 살아남거나 혹은 승리하는 등의 결과를 얻었다. 승부욕이 없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게임은 이기면 기분이 좋다. 

 

▲피파게임 역시 해상도를 4K 설정

 게임을 하게 되면 몇 시간동안 계속해서 이어서 하는 경우도 생기게 마련이다. 하지만 48형 LG 올레드 TV는 LCD 대비 적은 블루라이트 방출량과 플리커 현상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아이컴포트 디스플레이 인증까지 획득한, 눈이 편한 게이밍TV라서 안심하고 게임을 해도 되긴 하겠지만 게임은 적당히 즐기는 게 좋을 것이다. 

 

 게임을 하면서 아나운서의 해설과 관중의 함성소리, 휘슬소리까지 서라운드로 들려왔고 또렷하게 마치 내가 축구장에 서 있는 것처럼 즐길 수 있었다. 끊김없는 드리볼, 패스, 슛까지 선수들의 움직임은 바로바로 반응했고 끊김없이 즐겁게 게임할 수 있었다. 48형 LG 올레드 TV와 함께라면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빠르게 게임에 빠져들고 집중할 수 있겠다 싶었다.   

 

정리하며...

 

 게이밍 모니터가 아닌 48형 LG 올레드 TV로 크고 넓게, 또렷하게 즐기는 게임은 완벽 그 자체였다. 가격은 과연 어떨지 궁금한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사실 성능이 좋으면 가격대가 높을 것이라는 생각은 누구든 할 것이다. 가격은 189만원으로, 물론 일반적인 모니터보다는 가격대가 높긴 하지만 올레드(OLED) 패널의 압도적인 화질, G-SYNC 호환 지원과 4K, 120Hz, 1ms 응답속도와 48형의 크기를 생각하면 대체할 수 있는 모니터가 없다는 것도 현실이다. 콘솔 게임, PC 게임 등을 즐기다가 휴식하며 TV와 영화 등의 컨텐츠를 우수한 화질로 시청할 수 있고 서라운드 음향까지 더해지니 구매할 만한 가치는 충분히 갖고 있다 여겨진다. 연속된 매진으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하기 어려웠었지만 2021년 1월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가 진행되고 있기에 좀 더 쉽게 48형 LG 올레드 TV를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 포스팅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제작비와 함께 리뷰용 제품을 무상 대여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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