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김연아 입국관련 사진들과 기자들을 읽어보다가 어처구니 없는 기자의 반응을 발견했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오른쪽 화면과 같습니다. 내용인 즉슨 "심한 허탈감에 빠져 세계선수권대회서 무기력한 경기로 은메달에 머문 채 시즌을 마감하고 입국"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기사를 보는 순간 "푸핫!"하고 웃고 말았습니다. 한마디로 어이없는 웃음이 나온것이지요. 언제부터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이 무기력한 경기로 따낼 수 있는 메달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김연아 선수가 절정의 실력을 보여주던 모습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완벽하지 못한 모습을 표현할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른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