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요계에는 여성가수들의 섹시컨셉이 판을치고 있다. 그러다보니 어린 10대 여성가수들에게까지 지나친 섹시미를 강조하는 좋지않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물론 그러한 컨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음방홍보나 인기를 끄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일텐데 그 수위를 어느정도 조절하고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섹시컨셉을 찾아서 섹시하지만 전혀 저질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엠넷 20's 초이스에서 서인영이 보여준 공연은 섹시하지만 전혀 야하지 않고 강렬해 진정한 섹시미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었다. 이날 서인영은 검은색 가죽나시와 핫팬츠를입고 빨깐 가죽부츠를 신었는데 보통 사람들이라면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는 패션을 무대위에서 멋지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선보여 왜 많은 사람들이 서인영에게 열광하는지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