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을 떠나는 분들에게 꼭 보고와야 할것을 딱 한가지만 추천하라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센토사섬 해변에서 펼쳐지는 뮤지컬인 "Song of the Sea"를 선택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휴양지로 잘 알려진 센토사 섬에서 밤에만 열리는 이 뮤지컬을 본다면 분수ㆍ레이저ㆍ불꽃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공연에 풀 빠져둘게 될 것입니다. 얼마전부터 우리나라에도 전국각지에 음악분수가 생겨나고 축제에서 음악분수쇼를 보여주곤 하는데, 국내의 이런 분수쇼는 센토사섬에서 펼쳐지는 분수쇼에 비교대상조차 되지 않을정도 입니다. 아름다운 센토사섬의 해변에 설치된 무대, 백사장 위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노래와 춤 그리고 물과 레이저, 빛이 하나되어 만들어내는 공연은 정말 환상적이다 못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도 아름답습니다. 그 당시의 느낌을 사진으로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한번씩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Song of the Sea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로 들어가는 입구
다양한 연출을 위한 바다위 세트장의 모습, 잘 보면 세트장이 물위에 만들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슬퍼보이는 공주의 모습... 레이저와 물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밤하늘의 그림!
공주의 구출을 돕는 이쁜 물고기도 등장하고...
공부를 납치해둔 악당도 등장하는데,,, 누가 봐도 악당인지 알 수 있을것 같은 모습.
배우들의 노래 덕분에 구출딘 공주의 아름다운 미소...
해변에 만들어진 무대에서 펼쳐지는 뮤지컬은 정말 특별합니다. 단순히 춤과 노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레이저쇼와 분수쇼가 함께 하기에 더욱 멋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사랑한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한다면 굉장히 뜻깊은 추억이 남을 수 있는 공연일 것입니다. 저는 혼자서 싱가포르 여행을 떠났었기에 외롭게 공연을 관람하면서 공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냈을 뿐입니다. 아마 누군가와 함께 갔었다면 공연은 즐긴다고 이렇게 사진으로 공연을 소개하지도 못했겠지요.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