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생들이나 아이들에게 우리의 명절에 대해서 물어보면 보통 설이나 추석정도만 알고 있다고 대답할 것이고, 조금 더 알고있다면 정월대보름, 단오, 한식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우리의 전통명절은 음력으로 매달 존재해 왔습니다. 이런 명절은 단순하게 놀고 즐기기 위해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계절의 변화나 생활의 변화를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런 사실을 최근에 국가브랜드위원회 이배용 위원장님의 강의를 듣고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날 이배용 위원장님의 세시풍속 강의는 외국인블로그들과 한국인 블로그들이 함께 들었는데, 한국인도 잘 모르는 내용들을 외국인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이날 강의는 월별로 명절 세시풍속을 설명하였는데, 그 중에 인상깊었던 내용과 사람들이 잘 모를것 같은 내용들 위주로 간력하게 정리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정월대보름 : 부럼을 깨먹는것은 부스럼을 물리치고 이를 단단하게 하고 설에 먹은 육류의 독소를 제거한다는 의미
    다리 밟기 : 여성들을 위한 풍속으로 여성들이 현대처럼 마음대로 다니지 못할 시절에 마음껏 다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
    한식 :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
    한식에 찬밥을 먹는 이유 : 나라에서 아궁이 불씨를 새롭게 주는 날으로 각각의 집에서는 불씨를 받기위해 아궁이 불을 꺼야하므로 찬밥을 먹을 수 밖에없었음, 현대에는 전기나 가스로 조리가 가능해서 의미가 많이 퇴색
    단오에 창포물에 머리 감는 이유 : 단순하게 머리를 윤기있게 만드는것 이외에 더운 여름을 대비하는 것으로 계절의 변화에 대비하는 우리 조상의 지혜
    칠월칠석 : 만남에 대한 희망을 주는 날로 밀국수와 밀전병을 먹는 날
    정월대보름이 달이 가장 크게 뜨는 날이라면 추석은 달이 가장 밝게 보이는 날
    제석(섯달) : 일년의 마지막 명절로 조상들에게 감사의 예를 갖추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날



     이날 이배용 위원장님의 강으를 들으면서 강의내용을 메모할겸해서 트위터로 강의 내용을 생중계 했습니다. 처음에 중계를 시작할때는 별다른 반응이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트윗을 하나하나 날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동또는 수동으로 리트윗을 해주시고 멘션을 날려주셨습니다. 그런 관심이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지치지않고 모두 중계를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중계를 하면서 단순히 듣을면 바로 잊었을 내용을 머리속에 기억할수 있었고, 많은 분들에게 우리의 세시풍속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할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 생각하는 돼지
      2011.03.01 07:48 신고

      정말...잊혀져가는 우리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 옥이
      2011.03.01 08:40 신고

      꼭... 기억하고 싶은것들이 있지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 2011.03.01 08:46

      비밀댓글입니다

    • 제이슨
      2011.03.01 09:10 신고

      저도 다리밟기는 잘 모르고 있었네요.
      하기사.. 우리가 너무 우리전통을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도 많은 것같습니다.

    • 바람될래
      2011.03.01 11:38 신고

      사진을 통해서 멀티도 이곳에 갔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다는..^^

    • Yujin
      2011.03.01 14:26 신고

      다리 밟기유래가 참 의미있네요 ^^
      이런것들 저도 몰랐어요.

    • 베라드Yo
      2011.03.01 14:38 신고

      우와~~ 국가브랜드 위원회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ㅠㅠ
      이런 무식에 초장찍어먹을 사람..여기 있네요..흑흑..

      잊혀져가는 우리내풍속들.. 한번더 익히고 갑니다.ㅠㅠ

    • 너서미
      2011.03.01 15:16 신고

      잊혀져 가는 명절 세시풍속을 다시금 되짚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아~ 그랬었지"라고 하면서 봤습니다.

    • 만물의영장타조
      2011.03.01 19:10 신고

      '다리 밟기'가 저런 의미인지는 전혀 몰랐네요. 흐~
      한식에 찬밥을 먹는 것도 첨 알았다는...
      요즘 시대하고는 맞지 않지만, 예전엔 저랬다~~ 라는 걸 알고 있어야겠네요.
      타남매에게 알려줘야겠습니다.ㅎㅎ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 pellet production
      2011.10.10 10:25 신고

      이날 이배용 위원장님의 세시풍속 강의는 외국인블로그들과 한국인 블로그들이 함께 들었는데, 한국인도 잘 모르는 내용들을 외국인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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