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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모르는 우리 명절의 세시풍속 이야기

Review./전시, 기타행사.

by 멀티라이프 2011. 3. 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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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학생들이나 아이들에게 우리의 명절에 대해서 물어보면 보통 설이나 추석정도만 알고 있다고 대답할 것이고, 조금 더 알고있다면 정월대보름, 단오, 한식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우리의 전통명절은 음력으로 매달 존재해 왔습니다. 이런 명절은 단순하게 놀고 즐기기 위해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계절의 변화나 생활의 변화를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런 사실을 최근에 국가브랜드위원회 이배용 위원장님의 강의를 듣고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날 이배용 위원장님의 세시풍속 강의는 외국인블로그들과 한국인 블로그들이 함께 들었는데, 한국인도 잘 모르는 내용들을 외국인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이날 강의는 월별로 명절 세시풍속을 설명하였는데, 그 중에 인상깊었던 내용과 사람들이 잘 모를것 같은 내용들 위주로 간력하게 정리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정월대보름 : 부럼을 깨먹는것은 부스럼을 물리치고 이를 단단하게 하고 설에 먹은 육류의 독소를 제거한다는 의미
다리 밟기 : 여성들을 위한 풍속으로 여성들이 현대처럼 마음대로 다니지 못할 시절에 마음껏 다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
한식 :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
한식에 찬밥을 먹는 이유 : 나라에서 아궁이 불씨를 새롭게 주는 날으로 각각의 집에서는 불씨를 받기위해 아궁이 불을 꺼야하므로 찬밥을 먹을 수 밖에없었음, 현대에는 전기나 가스로 조리가 가능해서 의미가 많이 퇴색
단오에 창포물에 머리 감는 이유 : 단순하게 머리를 윤기있게 만드는것 이외에 더운 여름을 대비하는 것으로 계절의 변화에 대비하는 우리 조상의 지혜
칠월칠석 : 만남에 대한 희망을 주는 날로 밀국수와 밀전병을 먹는 날
정월대보름이 달이 가장 크게 뜨는 날이라면 추석은 달이 가장 밝게 보이는 날
제석(섯달) : 일년의 마지막 명절로 조상들에게 감사의 예를 갖추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날



 이날 이배용 위원장님의 강으를 들으면서 강의내용을 메모할겸해서 트위터로 강의 내용을 생중계 했습니다. 처음에 중계를 시작할때는 별다른 반응이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트윗을 하나하나 날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동또는 수동으로 리트윗을 해주시고 멘션을 날려주셨습니다. 그런 관심이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지치지않고 모두 중계를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중계를 하면서 단순히 듣을면 바로 잊었을 내용을 머리속에 기억할수 있었고, 많은 분들에게 우리의 세시풍속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할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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