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봐도 매력적인 빅뱅의 스탠딩 미니콘서트

 6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플래툰 쿤스트 할레에서 빅뱅의 미니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LG전자에서 주최한 콘서트로 빅뱅이 현재 4.3인치 노바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옵티머스 빅의 모델이라서 제품홍보의 일환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콘서트의 이름이 BINGBANG BIG Mini Concert 였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빅뱅 미니콘서트는 넓은 장소는 아니였지만 그 열기만큼은 과히 폭발적이었습니다. 빅뱅의 많은 소녀팬들이 몰려온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중국과 일본에서 이번 콘서트를 보기위해서 찾아온 관객도 있었습니다. 특히 한 중국인 관객은 빅뱅이 너무 좋아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지금은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 모습을 보니 음악이 가지고 있는 파급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콘서트는 기본적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저는 LG전자 커뮤니케이션 파트너 자격으로 참석을 해서 별도의 구역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콘서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4명의 멤버들의 옷차림도 굉장히 개성적 이었습니다. 통일된 복장이나 맞추어진 옷이 아닌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더욱 멋져보이는것 같았습니다. 특히 지드래곤의 빨간양말은 과히 인상적 이었습니다. 이 양말덕분에 태양의 빨간모자와 탑의 오묘한 색깔의 자켓이 묻혀 버렸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승리, 탑, 태양, 지드래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순서없이 올렸습니다.

 위 동영상은 720P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관객들의 환호 때문에 노래가 영상에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서 다소 아쉽지만 그럭저럭 볼만하니 3분동안 즐거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날 빅뱅의 스탠딩 미니콘서트를 보고나니 왜 많은 여성팬들이 빅뱅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빅뱅을 눈앞에서 직접 본것은 이번에 처음이었는데, 사실 잘생겼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지만 뭔가 모르게 매력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이들이 아이돌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사진이 볼만하셨으면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