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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멋진 위문열차에서 만나 반가운 연예병사들

Review./스타, TV, 연예

by 멀티라이프 2011. 7. 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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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28일 포천시에 있는 대진대 체육관에서 열렸던 위문열차 공연을 다녀와서 네번째이자 마지막 리뷰로 이날 출연했던 연예병사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흔히 연예병사라고 부르는 이들의 정식명칭은 국방홍보원 소속의 국방홍보지원대원 입니다. 현재 국방홍보지원대원은 총 16명이며, 이날 공연에 참석한 홍보대원은 붐, 앤디, 박효신,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 유승찬, 양세찬, 정범균 이었습니다. 붐은 모두가 예상하듯이 MC를, 박효신, 앤디, 엑픽하이, 다이나믹듀오, 유승찬은 노래를 개그맨은 양세찬과 정범균은 단체무대와 붐과 함께하는 무대에서 맛깔나는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밖에도 이날 공연에는 초대가수로 김그림, 쥬얼리, 라니아, NS윤지가 참여했었습니다.


 MC 붐과 윤선경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위문열차는 붐과 개그맨 양세찬, 정범균의 무대로 시작되었는데, 붐의 숨겨둔(?) 노래실력과 두 개그맨의 또다른 면모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항상 촐랑대는 모습만 보여주던 붐의 열정적인 모습은 굉장히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역시 붐은 MC를 보면서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리는것 같았습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군생활을 마치고 예능에서 붐을 볼 날을 기대해 봅니다. 참고로 이 글에서 소개하는 연예병사는 공원순서와 상관없이 구성되었습니다.




 이날 출연한 가수들 중에 가장 낮은(?) 인지도로 많은 호응을 얻지는 못했지만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준 유숭찬의 모습입니다. 유승찬은 모 기업의 상속남으로 엄친아로 알려진 가수로, NGO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날 위문열차 공연이 군 부대 안에서가 아니라 대진대 체육관에서 열리면서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서 구경을 했었습니다. 특히 앤디와 박효신을 보기 위해서 대진대 체육관을 찾은 팬들이 많았던것 같았습니다. 앤디가 등장했을때는 앤디의 모습을 카메라나 캠코더에 담기위해서 수많은 군인들 사이를 지나 앞으로 나와서 촬영을 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그의 변함없는 외모가 인상적 이었습니다.





 군복무를 하면서 위문열차 공연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남자가수는 큰 반응을 얻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박효신은 달랐습니다.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군인들마저 빠져들게 만들었고. 장병들은 연신 박효신을 외치며 열광적으로 반응하였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역시 박효신은 박효신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장 더 있는 박효신의 사진이나 공연 영상"널 사랑한다", "눈의꽃"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전에 작성한 다음의 공연 리뷰를 보시기 바랍니다. http://donghun.kr/931 )




 이날 위문열차 공연의 마지막은 타블로가 빠진 에픽하이와 다이나믹듀오의 합동공연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현재 국방홍보원에서 드림팀으로 불린다는 소문이 있는 다듀와 에픽하이의 공연은 너무나 신나고 멋진 무대 였습니다. 에픽하이나 다듀의 공연을 보신적이 있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언제나 관객들을 흥분시키는 두 팀이 만났으니 신나지 않을 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함께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다듀와 에픽하이는 방송 클로징 멘트가 나간다음에도 20여분 동안 폭발적인 무대로 장병들의 심신을 달래주었습니다. 위문열차 공연을 보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이용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국방홍보지원대원이 있다는 것이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예병사들의 반가운 모습이 볼만하셨으면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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