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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강하지만 배터리가 아쉬운 LG Xnote P210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1. 8. 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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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LG전자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떡하니 당첨된 Xnote P210을 사용한지도 어느덧 5개월여가 흘렀습니다. 그동안 P210의 후속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P420이 나오긴 했지만, P210에 비해서 화면이 조금더 커지면서 무게도 조금 늘어나면서 조금은 어중간한 느낌을 주면서 P210은 작고 강한 이미지로 아직까지 꽤나 괜찮은 녀석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지난 5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을 지극히 개인적은 느낌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최고의 휴대성
 P210을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휴대성에 있었습니다. 아래사진을 보시면 이 제품은 A4한장보다도 작은 크기 입니다. 그러다보니 무게가 1.3Kg 밖에 되지 않고 두께도 굉장히 얇습니다. 그래서 A4가 들어가는 가방이나 백팩 등 다양한 가방에 모두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크기라면 여성분들이 들고다니는 숄더백에도 충분히 들어가는 크기로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작은크기에도 불구하고 12.5인치라는 화면을 구현한점은 충분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하얀색의 심플한 디자인도 꽤나 매력적인 요소 입니다.



2. 괜찮은 속도
 노트북을 고를때 고려해야할 요소중에 간혹 생각하지 않는 부분이 바로 속도입니다. 휴대성이나 무게나 두께등에 너무 신경을 쓰다가 기본적인 성능을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P210은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인터넷이나 문서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속도때문에 지금까지 불편함을 느껴본적은 없고, 그래픽작업을 할 때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물론 그래픽 작업하기에 화면크기는 조금 불편함이 있겠지만 속도면에서 충분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P210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윈도으즈7이 64비트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4GB메모리에서 32비트로 사용시 3.25GB밖에 사용하지 못하지만 64비트에서는 4GB를 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그래픽 카드는 인텔 HD그래픽스로 CPU내장형인데 고사양의 그래픽을 테스트 해보지 않아서 한계점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서 즐기는 게임은 무리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이 제품을 사용해본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온라인 게임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3. 아쉬운 배터리와 다소 많은 발열
 P210을 사용하면서 가장 아쉽게 느낀점은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제품 자체가 워낙 작게 나와서 들어가는 배터리도 작다고는 하지만 보통 3시간도 가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 큰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노트북을 밖에서 사용할 때 길어봐야 2시간을 사용했었기 때문에 배터리에 불만이 크지는 않았지만 항상 남아있는 배터리 용량을보면서 아쉬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더해서 배터리가 있는 쪽의 발열이 꽤나 심하다는 것입니다. 얇은 두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앉아서 무릎위에 두고 사용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4. 그 밖에...
 그 밖에 P210이 가지고 있는 장점 중의 하나는 소음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발열이 조금 심한만큼 소음은 확실하게 줄여서 굉장히 조용한 가운데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어서 도서관과 같이 조용한 공간에서 사용해야 하는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녀석이 될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다음으로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단점 중의 하나는 외부단자가 그리 넉넉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작고 얇은 제품을 추구하다보니 기본적으로 LAN연결시에 연결케이블을 사용해야하고 외부출력의 경우 요즘 호환성이 좋은 HDMI단자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사용하는 여타 단자들(VGA 등)이 없는 점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P210은 무선랜과 무선 마우스를 이용해서 사용할때 그 가치를 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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