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돌목 거북선위에서 본 진도대교의 모습
불멸의 이순신 장군은 세계해전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빛나는 대 승전의 역사를 해남과 진도를 가르는 울돌목에 남겼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충무공 이순신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거 같은 울돌목에서 거북선 모양의 거북배에 몸을 실었다. 명량대첩(鳴梁大捷) 1597년 일본군이 2번째 조선에 침입해 정유재란이 일어났는데, 일본군의 재침략이 있기 직전인 그해 1월에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은 모함을 받아 하옥되었다. 이순신을 대신해 통제사가 된 원균은 일본군에 대항했으나, 대패하고 전사해 수군은 전멸상태에 빠졌다. 사태가 긴급해지자 정부는 백의종군하던 이순신을 다시 통제사로 임명해 적을 막도록 했는데, 이때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군사 120명과 병선 12척뿐이었다. 일본군이 한산섬을 지나 남해안 일대에 침범해 서..
Travel Story./전라남도,광주
2009. 9. 23.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