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장 보도교, 서귀포 '새연교'의 야경
오래전부터 사람이 직접 건너기 힘든 지형을 극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다리이다. 그렇게 만들어지기 시작한 다리가 언제부터인가 자동차 기차 등 인간이 만들어낸 편리한 교통수단이 건너기 위한 것으로 생각되어 지기 시작했다. 다리는 건너는 자동차 기차가 주가 되고 한쪽 구석에 작은 인도는 부가옵션 정도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사람들만을 위한 다리가 생겨나게되면 각광을 받는 그런 시대가 되어버렸다.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지금의 시대는 도보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문득문득 생각하곤 할 것이다. 동네 작은 개울이나 작은 하천을 건너는 작은 다리말고 무슨 대교처럼 멋진 다리를 사람만 건널 수 있에 만들어 둔다면 얼마나 멋지고 낭만적일까 하고 말이다. 그러던..
Travel Story./제주도_서귀포시
2009. 11. 13.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