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컬링 은메달, 7년간의 노력이 만든 기적의 성과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 패럴림픽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하고 계셨던 분이라면 오늘 아침부터 굉장히 긴장을 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2시에 열렸던 미국과의 준결승에서 초반의 열세를 뒤집고 승부를 승리(7:5)로 이끌고 결승에 오른 휠체어 컬링 한국 대표팀이 세계최겅이라 불리는 캐나다와 명승부를 펼쳤기 때문이다. 비록 8:7이라는 1점차 패배를 기록하긴 했지만 끝가지 최선을 다하며 캐나다를 긴장시킨 그들이 보여준 경기는 최고의 모습임이 틀림 없었다. 경기가 끝난뒤 캐나다의 짐 암스트롱 선수는 "This game really showed that the best part of wheelchair curling is that no lead is safe." 라고 말하였..
Review./Sports.
2010. 3. 21.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