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 원색적인 유쾌함이 있는 영화
괜찮은 예술작품이 탄생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창조적인 사고일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영화 방자전은 춘향전에 대한 색다른 접근으로 상상속의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감으로써 많이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에 대해서 너무 많은 기대를 했던 것일까? 방자전은 유쾌하였지만 미약한 임팩트로 진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Point 1 : 성을 이용한 유쾌한 코미디, 전혀 저질스럽지 않다. 이 영화는 시종일관 극장에 웃음이 그치지 않게 해주는 유쾌함을 가지고있다. 사실 방자전의 웃음코드는 다소 원색적인 대화에있다. 방자와 염노인(이도령집의 하인), 춘향과 월매 사이의 원초적인 성에대한 이야기는 조금은 눌라우면서도 야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상하게 저질스럽다거..
Review./Movie, Book.
2010. 6. 21.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