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7일 가을이 온다는 입추가 지나갔다. 신기하게도 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밤에는 그래도 온도가 2~3도는 내려가서 제법 견딜만하다. 그래도 30도가 넘는 무더위는 계속되고, 아마도 9월까지는 더위가 계속될 것이다. 그래서 주말이면 더위를 조금이라도 이겨보기 위해서 시원한 무엇인가를 찾게되는데, 필자가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한탄강 폭포여행코스를 소개한다. 참고로 이 글을 통해 소개하는 한탄강 폭포여행코스는 필자가 지도를 보면서 차를 몰아서 직접 돌아다니며 만든 것이다. ▲ 재인폭포 1. 스카이워크가 설치된 재인폭포 한탄강 폭포여행의 출발점은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재인폭포다. 재인폭포는 2011년 수해로 본연의 모습을 잠시 잃어버리기도 했지만, 몇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예전의 아름다운 ..
1박2일에서 폭포특징을 방영한 이후 폭포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고, 다양한 폭포의 모습을 구경하기 위한 여행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나왔던 폭포들은 6명의 멤버들이 전국 가지로 흩어졌던 것이기에 그 폭포들을 한번에 볼 수는 없었고, 고민끝에 선택한 장소는 아름다운 폭포들이 줄줄이 있다는 한탄강 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포천에서 그리 멀지 않은 뿐더러 1박2일에서 은지원이 소개한 2개의 폭포도 포함되어 있어서, 폭포기행을 떠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탄강 폭포기행을 떠나기로 생각하고 정보수집을 통해서 계획한 코스는 위 지도속에 표시한것처럼 재인폭포에서 시작해서 비둘기낭폭포, 삼부연폭포를 지나서 순담계곡과 고석정에서 멋진 한탄강 협곡의 모습을 감상하고 직탕폭포를 구경한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