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 매력에 끌리는 슬픈표정의 닥종이 인형
보통 인형들의 표정을 보면 밝은 웃는 표정이라던지 코릭하게 표현한 것이 대부분 입니다. 그런데 이번 2010 서울인형전시회 에서 다소 슬픈 표정의 인형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인형들은 닥종이로 만들어진 인형들 이었는데, 조금은 무표정한듯하고 조금은 슬퍼보이는 모습이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기존의 많은 인형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표정들 이어서 그런지 계속해서 쳐다보게되고 저도 모르게 카메라의 셔터도 참 많이 눌렀습니다. 구겨진 한지를 배경으로 깔아두어서 더욱 슬퍼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오늘 소개하는 인형들이 모두 슬퍼보이는것은 아닙니다. 온화한 부처님 미소같은 표정을 보여주는 인형도 있습니다. 오누이로 보이는 남녀와 작은 자전거 한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마도 소녀..
Review./전시, 기타행사.
2011. 1. 1.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