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의 거침없는 질주,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은메달
14일 남자 5,000m 이승훈의 은메달 16일 남자 500m 모태범, 17일 여자 500m 이상화의 금메달에 이어서 스피드스케이팅 4번째 메달을 노리는 남자 1,000m 경기를 보기위해서 오전 9시부터 책상앞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보았다. 이곳저곳에서 산만하고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이번 밴쿠버 올림픽의 영향이 스케이트장까지 미친 것이였을까 7조 경기에서 부정출발신호를 듣지 못한 러시아의 로브코브 드미트리 선수가 꽤 많은 거리를 달렸고, 결국 7조의 선수들은 전반부 마지막인 9조가 끝난후에 경기를 하게 되었다. 연일 '제갈 어록'을 쏟아내고 있는 제갈성렬 위원의 설명에 따르면 별명이 보드카인 드미트리 선수는 주량을 줄어가면서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하는데 왠지 모르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Review./Sports.
2010. 2. 18.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