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대작의 역사가 살아있는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서적에 아주 조금의 관심만 있어도 한번정도는 들어봤음직한 책중의 하나가 바로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이다. 1986년 1판 1쇄가 나온이래 2009년 3월에 200쇄를 기록하였고, 지금까지 700만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하였다. 또한 우리 문학역사상 다권본으로는 처음으로 200쇄를 넘긴 작품이기도 하다. 그 전에 단행본으로는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200쇄를 넘긴적이 있었다. 전남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에 자리잡은 태백산맥 문학관은 2008년 11월에 문을 열어 이제 1년이 조금 넘게 운영되어오고 있다. 태백산맥 문학관을 설계한 건축가 김원씨는 "동굴과 굿판을 건물안으로 끌어 들인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고 절제된 건축양식에 한 발 물러선 듯한 모습으로 문학관을 시각화"시켰다고 했다. 제법 멋지게 ..
Travel Story./전라남도,광주
2009. 12. 29.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