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향해 울부짖는 임진각의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각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분단을 상징하는 가슴아픈 장소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통일을 희망하는 평화의 장소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에 대한 소개를 할때 조금은 보수적인 입장에서 가슴아픈 공간이라는 시각에서 바라봤었는데 오늘은 희망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임진각 일대를 돌아다니다보면 녹슨기차 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입니다. 이 기관차는 한국전쟁 중 피폭ㆍ탈선된 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 있었던 남북분단의 상징물이다. 2004년 아픈 역사의 증거물로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로 등록된(등록문화재 78호) 후 포스코의 지원으로 녹슨 때를 벗겨내고 역사교욱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기도의 적극적 의지에 따라 현..
Travel Story./인천,경기도
2011. 3. 16.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