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7월에 찾아가야 매력을 100% 느낄 수 있는 하가리 연화지
최근 전국이 수국열풍으로 굉장히 뜨거웠다. 수국이 조금이라도 피는 곳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꽃이 피는 시기는 한시적이기 때문에 수국은 다소 시들었고, 7~8월에는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연꽃이 그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필자도 제주도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연화지를 찾아갔다. 하가리 연화지에 있는 연꽃밭은 역사가 제법 오래된 곳으로 유래를 쫓아가보면 그 시작이 고려시대까지 올라간다. 비교적 오랜시간이 지난 곳 치고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다. 필자가 찾아간 날에도 평일이긴 했지만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연꽃을 보면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연화지는 총 면적이 3,350평이라고 하는데, 숫자만 보면 크다가 느낄지도 모르는데 실제로 보면 그렇게 규모가 대..
Travel Story./제주도_제주시
2017. 7. 12.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