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신비로운 자연이 숨쉬는 1100고지 습지
남들보다 조금 늦은 시기에 휴가 일정을 잡고 날씨를 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머무르는 3일동안 비가 온다고 해서 비속에서 어떻게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까 하면서 찾아간 여러 장소중에 한곳이 바로 제주도의 신비로운 자연이 살아 숨쉬는 1100고지 습지보호지역 이었습니다. 1100고지 습지보호지역은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동 및 제주시 광령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지표수가 흔하지 않은 한라산의 지질특성을 고려할 때 학술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지역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이 습지에는 우리나라 고유식물인 지리산오갈피와 한라산 고유식물인 한라물부추가 제주지역에서 유일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야생동물인 매, 말똥가리, 조롱이, 황조롱이, 두견이 등이 관찰되고 있..
Travel Story./제주도_제주시
2011. 8. 25. 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