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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전북 방문의 해, 맛과 멋이 한상 가득한 고장으로

Travel Story./전라북도

by 멀티라이프 2011. 10. 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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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성당포구의 아침

 2010년 대충청 방문의 해, 2011년 대구 방문의 해에 이어서 2012년은 전라북도 방문의 해 입니다. 2009년 여름 여행을 본격적으로 다니기 전까지는 무슨무슨 방문의 해라는 말을 들어도 그냥 그런것이 있는가부다 하고 생각했어는데, 여행을 자주 다니고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니 방문의 해를 잘 이용하면 더욱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것은 평소에도 좋은 여행지고 멋진 축제이지만 방문의해에 그 고장에서 열리는 축제는 더욱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여행지에서도 하나라도 뭔가 더 준비해두고 여행객들을 기다리기 때문에 아주 작은부분일지라도 같은 시간과 노력으로 좀더 즐겁고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2011년이 한달 반정도 남았지만 2012년 전북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전북 일대를 여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멀티라이프가 생각하는 전라북도의 매력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 참고로 이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전라북도 여행중에 촬영한 것입니다.

매력포인트 1 : 맛의 고장 전라북도


▲ 전주 한옥마을 어느 한정식집의 한상

 예로부터 전라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맛좋은 음식 이었습니다. 그래서 전라도로 여행을 떠날때면 이번에는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하다보면 특별히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을 찾아가기 보다는 여행동선에 있는 음식점을 가게 되는데 100%는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맛이 괜찮다라는 평을 스스로 했었습니다. 그 맛이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만큼 환상적이거나 뛰어나지는 않을지 몰라도 분명한건 음식을 먹기위해 지불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 지역이 바로 전라도 입니다. 물론 이 글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전라북도도 그 속에 포함되어 있기에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북의 음식점들이 좋은것은 반찬의 종류가 무척이나 푸짐하다는 것입니다. 길가다 마주하게 되는 기사식당에 들어가봐도 푸짐한 반찬은 어느 지역의 한정식집 못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떠한 순창, 임실 등 먹거리와 관련해서 그 지명이 알려진 지역이 많다는 것을 봐도 전라북도가 맛의 고장이라 할만 합니다. 그래서 전라북도의 첫번째 매력으로 맛을 소개합니다.

매력포인트 2 : 전통과 멋이 살아 숨쉬는 전라북도


▲ 위에서 내려다본 전주 한옥마을의 풍경

 보통 전라북도를 생각하면 전통과 예절이 살아있는 고장이라곤 생각하지만 과거의 문화유산이 남아있는 지역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전라북도를 차근차근 살펴보면 전라북도의 전통과 예절이 살아있는 것은 과거로부터 문화유산이 남아있고 이를 바탕으로 그 전통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데, 이 장소가 다른 지역의 한옥마을과 다른것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이곳에 살고있는 사름들의 삶의 터전이기에 사람사는 냄사가 그래도 나고 시가대 변화하는 것만큼 우리 전통의 모습이 어느정도는 현재의 삶속에 놀아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장소입니다. 즉, 전라북도의 문화유산속에는 전통이 살아 있고, 이 전통의 현대의 삶과 잘 어울려 누구나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다가가서 그 속에 녹아들 수 있기에 짧은 시간 여행을 통해서 그 고장의 멋을 느끼고자 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라북도는 멋의 고장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다양한 공예가 발달해 있고, 우리의 전통의 살아 있는 다양한 공예품을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익산에 남아있는 백제 유적 유물이나 전주, 남원 등지의 과거 유적을 통해서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도 조금은 엿볼 수 있는 그런 고장이 전라북도 입니다.

▲ 멋스러움이 가득한 전북

▲ 과거의 역사가 살아있는 전북, 전주 향교

매력포인트 3 : 근대문화유산과 가장 현대적인 모습이 공존하는 전라북도 


▲ 근대문화유산, 군산 세관

 전라북도는 일제시대 거대 항구였던 군산항의 존재로 발달된 근대문화유산이 굉장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근대문화유산이라는 것이 일제시대의 아픔을 말해주기도 하고, 과거 조선시대와 현재를 이어주는 과도기적인 단계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가치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군산에는 근대문화유산지구가 있을만큼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데 요즘과 비슷한듯 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에 전라북도의 가진 하나의 매력포인트라 할만 합니다.  이런 근대문화유산과 함께 전라북도는 가장 현대적이고 가장 미래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는 새만금 방조제라는 거대한 작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전라북도가 과거, 근대, 현재에 이르는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는 고장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새만금 방조제를 처음보는 이들은 그 엄청난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할 것입니다.

▲ 새만금 방조제의 모습

매력포인트 4 : 흥이 있고, 신명나는 축제가 있는 전라북도

 

▲ 전주 세계소리축제의 공연 모습

 예로부터 전라도 하면 소리의 고장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참으로 흥미 많은 고장 입니다. 작년 전주세계소리축제 구경을 위하 여행을 갔을때 한옥마을에서 조상현 명창의 우리의 소리에 대한 작은 강의가 있어서 듣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곳에서 놀랐던 것은 길을 가던 사람들이 조상현 명창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알고 작지않은 돈인 5만원 이라는 돈을 그자리에서 내가 자리에 앉아더라는 것입니다. 이는 전라북도 사람들이 오랫동안 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마음속에 흥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라북도에는 이런 흥을 겉으로 표현하고 함께 즐길만한 괜찮은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아 매년 많은 사람들이 전주를 찾아 신명나게 즐기고 있고, 그 밖에도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김제 지평선 축제, 전주 비빔밥 축제, 한국 음식관광축제, 고장 수산물 축제, 순창 장류 축제, 정읍사 문화재, 전주 전통주 대향연, 남원 흥부제, 익산 서동축제,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등 맛과 멋에 관련된 축제들이 일년 내내 이어집니다. 특히 축제의 종류를 잘 살펴보면 전라북도의 맛과 멋을 뽐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축제 구경만해도 전라북도의 매력을 알 수 일을 정도 입니다. 그래서 전라북도의 네번째 매력으로 흥과 신명나는 축제를 뽑았습니다.

▲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현장

▲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중 야간 분수쇼

매력포인트 5 :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고장 전라북도


▲ 금강의 모습

 전라북도는 다른 지역에 비래서 산업의 발달이 뛰어난 곳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장소가 참으로 많은 지역입니다. 가는곳마다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고,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전라북도를 속속들이 여행해 보지 않아서 그 다양한 모습을 모두 소개할 수는 없지만 금강유역, 고군산군도, 군산, 익산, 전주, 남원, 무주 등 어느 지역하나 자연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특히 금강주변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장소가 많았으며 제일 윗 사진에도 나오는 익산의 성당포구는 아직도 기억속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장소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고군산군도에서 일몰을 보고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제주도나 육지에서 하는 자전거 여행과는 다른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전주나 익산에서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전라북도가 여행하기에 참 괜찮은 장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전라북도의 다섯번째 매력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선정했습니다.

▲ 고군산군도 선유도의 일몰



▲ 고군산군도의 풍경


▲ 익산 성당포구의 아침

 전라북도는 그동안 전라남도나 충청도에 비해서 여행객이 상대적으로 덜 찾았던 장소였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사람들이 잘 몰랐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2012년에는 전북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전라북도를 찾아서 전북의 숨은 매력을 느껴보고 그 속에 빠져들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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